김대중대통령-제니 쉬플리 뉴질랜드총리, 정상회담

입력 1999.09.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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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오전 쉬플리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이민과 유학, 관광 등 인적교류의 확대를 비롯해서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웰링턴에서 조순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조순용 기자 :

김대중 대통령과 쉬플리 총리는 오늘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가 21세기

새로운 차원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정립해 나가기 위해서 경제협력

증대와 함께 각 분야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민과 유학, 관광 등 인적교류 확대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나는 이민을 포함한 인적교류 확대를 요청했고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쉬플리 총리는 한국인 이민 증가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쉬플리 뉴질랜드 총리 :

관광확대와 항공개발협정 위해 항공회담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두 정상은 취업과 관광 비자 발급조건을 완화시킨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유학생의 존재가 상호이익에 부합되는 만큼 그 숫자를 대폭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자매도시 결연과 문화체육 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어 형사·사법 공조조약 서명식에 임석했습니다.

두 나라는 과학기술대표단 교환 파견에 합의하고 자유무역 협정체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각종 교류확대의 기틀이 마련됨으로써 이제 한국과

뉴질랜드 두 나라는 새 천년을 맞아 멀지만 가까운 나라로 다가서는

전기를 맞았습니다. 웰링턴에서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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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대통령-제니 쉬플리 뉴질랜드총리, 정상회담
    • 입력 1999-09-15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오전 쉬플리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이민과 유학, 관광 등 인적교류의 확대를 비롯해서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웰링턴에서 조순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조순용 기자 :

김대중 대통령과 쉬플리 총리는 오늘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가 21세기

새로운 차원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정립해 나가기 위해서 경제협력

증대와 함께 각 분야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민과 유학, 관광 등 인적교류 확대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나는 이민을 포함한 인적교류 확대를 요청했고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쉬플리 총리는 한국인 이민 증가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쉬플리 뉴질랜드 총리 :

관광확대와 항공개발협정 위해 항공회담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두 정상은 취업과 관광 비자 발급조건을 완화시킨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유학생의 존재가 상호이익에 부합되는 만큼 그 숫자를 대폭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자매도시 결연과 문화체육 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어 형사·사법 공조조약 서명식에 임석했습니다.

두 나라는 과학기술대표단 교환 파견에 합의하고 자유무역 협정체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각종 교류확대의 기틀이 마련됨으로써 이제 한국과

뉴질랜드 두 나라는 새 천년을 맞아 멀지만 가까운 나라로 다가서는

전기를 맞았습니다. 웰링턴에서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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