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친절도 59점으로, 친절교육 필요성 절실

입력 1999.09.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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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우리 국민의 친절점수는 몇 점이나 될까요? 저희 KBS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 & 리서치와 함께 조사해 본 결과 한국인의 친절도는 낙제점입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 김진우 기자 :

우리 스스로 매긴 친절점수는 59.5점, 낙제점수입니다.


⊙ 정원모 (서울 인사동) :

처음 오는 사람이 길을 묻는다는지 할 때 '몰라요' 그 정도로 가고.


⊙ 이경민 (서울 구의동) :

지나 갈 때 그냥 사람 쳐 놓고 당연히 미안하다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쳐다도 안 보고 그냥 가거나.


⊙ 김진우 기자 :

아직도 기본적인 예절 하나 지키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외국인이 매긴 한국인 친절점수는 조금 후해서 68.9점. 그러나 여전히 불만은 많습니다.


⊙ 오구치 (일본 관광객) :

택시운전사가 문도 안 열어 주고 인사도 안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 김진우 기자 :

가장 불친절한 곳으로는 버스와 택시가 1위로 꼽혀 대중교통 종사자들에 대한 친절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80%는 친절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가정에서 친절교육을 받았다는 응답자는 4%에 불과했습니다. 외국인의 84%가 여행지를 선택할 때 국민의 친절도를 따진다고 답해 친절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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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친절도 59점으로, 친절교육 필요성 절실
    • 입력 1999-09-21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우리 국민의 친절점수는 몇 점이나 될까요? 저희 KBS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 & 리서치와 함께 조사해 본 결과 한국인의 친절도는 낙제점입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 김진우 기자 :

우리 스스로 매긴 친절점수는 59.5점, 낙제점수입니다.


⊙ 정원모 (서울 인사동) :

처음 오는 사람이 길을 묻는다는지 할 때 '몰라요' 그 정도로 가고.


⊙ 이경민 (서울 구의동) :

지나 갈 때 그냥 사람 쳐 놓고 당연히 미안하다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쳐다도 안 보고 그냥 가거나.


⊙ 김진우 기자 :

아직도 기본적인 예절 하나 지키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외국인이 매긴 한국인 친절점수는 조금 후해서 68.9점. 그러나 여전히 불만은 많습니다.


⊙ 오구치 (일본 관광객) :

택시운전사가 문도 안 열어 주고 인사도 안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 김진우 기자 :

가장 불친절한 곳으로는 버스와 택시가 1위로 꼽혀 대중교통 종사자들에 대한 친절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80%는 친절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가정에서 친절교육을 받았다는 응답자는 4%에 불과했습니다. 외국인의 84%가 여행지를 선택할 때 국민의 친절도를 따진다고 답해 친절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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