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베어스 3연승 올리며 드림리그 단독선두; 두산베어스 대 LG트윈스 전, 12:6

입력 1999.09.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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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성 앵커 :

프로야구 소식으로 스포츠 뉴스 시작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올리며 드림리그 단독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한화는 역시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배재성 기자 :

두산 베어스가 막바지 뚝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L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2:0으로 뒤진 1회말 두산은 정수근의 빠른 발로 한 점을 만회했습니다. 2회초 LG가 조인성의 홈런포로 3:1로 달아나자 두산은 2회말 홍성훈의 동점타로 맞섭니다. 3회말 우즈의 솔로홈런으로 무게추가 두산으로 기울기 시작합니다. 4회말 상대 실책이 겹치고 우즈의 적시타가 계속되면서 점수는 7:4. LG가 5회초 김재현의 투런포로 7:5 두점 차로 추격에 나서자 두산은 정성은과 김민호, 정수근의 소나기 단타로 9:5를 만듭니다. 두산은 6회를 뺀 나머지 회에서 모두 점수를 내는 무서운 타력을 앞세워 12: 6으로 이겼습니다.


⊙ 홍성흔 (두산 베어스) :

큰 경험했고, 또 비오는 바람에 또 많이 생각할 길이 있었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 배재성 기자 :

3연승의 상승세를 탄 두산은 71승째를 올려 롯데를 반 게임차로 제치고 드림리그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9월 7일 이후 19일만에 단독선두 복귀입니다.


⊙ 김인식 (두산 베어스 감독) :

이렇다,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지만 하여간 매시합 남은 시합, 하여간 저희가 끝까지 다 해 보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한화는 로마이어와 데이비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현대를 9:7로 제쳤습니다. 3연승의 상승세를 지킨 한화는 승률에서 현대를 앞서 4강 플레이 직행 채비를 서둘렀습니다. 쌍방울과 해태의 연속경기 1차전은 2:2로 비겼고, 2차전 해태가 5: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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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3연승 올리며 드림리그 단독선두; 두산베어스 대 LG트윈스 전, 12:6
    • 입력 1999-09-26 21:00:00
    뉴스 9

⊙ 김홍성 앵커 :

프로야구 소식으로 스포츠 뉴스 시작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올리며 드림리그 단독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한화는 역시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배재성 기자 :

두산 베어스가 막바지 뚝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L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2:0으로 뒤진 1회말 두산은 정수근의 빠른 발로 한 점을 만회했습니다. 2회초 LG가 조인성의 홈런포로 3:1로 달아나자 두산은 2회말 홍성훈의 동점타로 맞섭니다. 3회말 우즈의 솔로홈런으로 무게추가 두산으로 기울기 시작합니다. 4회말 상대 실책이 겹치고 우즈의 적시타가 계속되면서 점수는 7:4. LG가 5회초 김재현의 투런포로 7:5 두점 차로 추격에 나서자 두산은 정성은과 김민호, 정수근의 소나기 단타로 9:5를 만듭니다. 두산은 6회를 뺀 나머지 회에서 모두 점수를 내는 무서운 타력을 앞세워 12: 6으로 이겼습니다.


⊙ 홍성흔 (두산 베어스) :

큰 경험했고, 또 비오는 바람에 또 많이 생각할 길이 있었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 배재성 기자 :

3연승의 상승세를 탄 두산은 71승째를 올려 롯데를 반 게임차로 제치고 드림리그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9월 7일 이후 19일만에 단독선두 복귀입니다.


⊙ 김인식 (두산 베어스 감독) :

이렇다,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지만 하여간 매시합 남은 시합, 하여간 저희가 끝까지 다 해 보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한화는 로마이어와 데이비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현대를 9:7로 제쳤습니다. 3연승의 상승세를 지킨 한화는 승률에서 현대를 앞서 4강 플레이 직행 채비를 서둘렀습니다. 쌍방울과 해태의 연속경기 1차전은 2:2로 비겼고, 2차전 해태가 5: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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