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재벌들 변칙상속 추궁

입력 1999.10.0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김종진 앵커 :

오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삼성의 변칙상속 문제와 재벌들의 부당내부거래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웅규 기자 :

갈수록 교묘해지는 재벌들의 부당내부거래, 그리고 이로 인한 폐해에 대해 여야가 한 목소리로 걱정했습니다.


⊙ 김원길 (국민회의 의원) :

이 부당내부거래도 점점 지능화 되고 교묘화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조사기구를 전문화 하는게 어떤가.


⊙ 조 순 (한나라당 의원) :

경영 성패에 대해서 책임을 안 지는 실패에 대해서 책임을 안 지는, 상속법을 안 지키려는.


⊙ 김웅규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내부거래를 적발하는데 계좌추적이 효과적이라고 답변했습니다.


⊙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 :

금융기관을 경유해서 부당지원 행위가 일어날 경우에는 저희들이 계좌추적권 없이는 그 적발이 불가능합니다.


⊙ 김웅규 기자 :

재벌들의 부의 세습 문제를 막을 대책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 이석현 (국민회의 의원) :

마음만 먹으면 총수 자리를 바로 넘겨줄 수 있을 정도로 상속을 거의 사실상 완료한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되도록 세금도 물지 않고.


⊙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 :

재벌들의 내부지분과 관련해서 허점이 있는데 그것은 비영리 법인을 통해서 계열사 지분을 분리할 경우 아무런 규제가 없는 것입니다.


⊙ 김웅규 기자 :

오후 국정감사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앙일보 무가지 배포 조사를 놓고 언론탄압이라는 야당과 통상 활동이라는 여당이 맞서 한 때 정회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재벌들 변칙상속 추궁
    • 입력 1999-10-08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오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삼성의 변칙상속 문제와 재벌들의 부당내부거래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웅규 기자 :

갈수록 교묘해지는 재벌들의 부당내부거래, 그리고 이로 인한 폐해에 대해 여야가 한 목소리로 걱정했습니다.


⊙ 김원길 (국민회의 의원) :

이 부당내부거래도 점점 지능화 되고 교묘화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조사기구를 전문화 하는게 어떤가.


⊙ 조 순 (한나라당 의원) :

경영 성패에 대해서 책임을 안 지는 실패에 대해서 책임을 안 지는, 상속법을 안 지키려는.


⊙ 김웅규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내부거래를 적발하는데 계좌추적이 효과적이라고 답변했습니다.


⊙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 :

금융기관을 경유해서 부당지원 행위가 일어날 경우에는 저희들이 계좌추적권 없이는 그 적발이 불가능합니다.


⊙ 김웅규 기자 :

재벌들의 부의 세습 문제를 막을 대책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 이석현 (국민회의 의원) :

마음만 먹으면 총수 자리를 바로 넘겨줄 수 있을 정도로 상속을 거의 사실상 완료한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되도록 세금도 물지 않고.


⊙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 :

재벌들의 내부지분과 관련해서 허점이 있는데 그것은 비영리 법인을 통해서 계열사 지분을 분리할 경우 아무런 규제가 없는 것입니다.


⊙ 김웅규 기자 :

오후 국정감사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앙일보 무가지 배포 조사를 놓고 언론탄압이라는 야당과 통상 활동이라는 여당이 맞서 한 때 정회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