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미국기업들의 대북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당장 국내에 진출해 있는 미국계 기업들이 투자사절단을 구성해서 다음달 북한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연규선 기자입니다.
⊙ 연규선 기자 :
일주일 동안 북한에 머무를 미국기업 대표들은 주로 평양과 나진선봉 경제특구를 방문합니다. 이들은 소비재나 통신 등 경제협력이 가능한 모든 사업에 대해 시장 조사를 벌이게 됩니다.
⊙ 제프리 존스 (미상의 회장) :
통신사업 전기사업 여러 가지 필요한 사업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대표적인 회사를 골라 가지고.
⊙ 연규선 기자 :
특히 의약품이나 통신부품 등은 북한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해 수출기지를 건설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제프리 존스 (미상의 회장) :
플라스틱 캔이라든가 그런 여러 가지 만들 수 있잖아요. 쉽게 만드는 데. 거기서 공장 세워 가지고 수출하면.
⊙ 연규선 기자 :
미국 기업들은 그동안 주한 미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뉴욕에 있는 UN본부 북한 대표부를 통해 북한측과 접촉해 왔습니다. 다음달에 북한을 방문하게 될 미국의 투자사절단에는 코카콜라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하게 됩니다. 미국계 기업들의 북한 투자계획은 최근 미국정부가 대북경제 제재조치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더욱 활발해 질 전망입니다. 이같은 미국기업들의 활동이 구체화함에 따라 국내에 진출해 있는 유럽계 기업들도 대북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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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진출해있는 미국계 기업들, 투자사절단 구성 북한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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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10-08 21:00:00
⊙ 김종진 앵커 :
미국기업들의 대북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당장 국내에 진출해 있는 미국계 기업들이 투자사절단을 구성해서 다음달 북한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연규선 기자입니다.
⊙ 연규선 기자 :
일주일 동안 북한에 머무를 미국기업 대표들은 주로 평양과 나진선봉 경제특구를 방문합니다. 이들은 소비재나 통신 등 경제협력이 가능한 모든 사업에 대해 시장 조사를 벌이게 됩니다.
⊙ 제프리 존스 (미상의 회장) :
통신사업 전기사업 여러 가지 필요한 사업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대표적인 회사를 골라 가지고.
⊙ 연규선 기자 :
특히 의약품이나 통신부품 등은 북한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해 수출기지를 건설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제프리 존스 (미상의 회장) :
플라스틱 캔이라든가 그런 여러 가지 만들 수 있잖아요. 쉽게 만드는 데. 거기서 공장 세워 가지고 수출하면.
⊙ 연규선 기자 :
미국 기업들은 그동안 주한 미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뉴욕에 있는 UN본부 북한 대표부를 통해 북한측과 접촉해 왔습니다. 다음달에 북한을 방문하게 될 미국의 투자사절단에는 코카콜라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하게 됩니다. 미국계 기업들의 북한 투자계획은 최근 미국정부가 대북경제 제재조치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더욱 활발해 질 전망입니다. 이같은 미국기업들의 활동이 구체화함에 따라 국내에 진출해 있는 유럽계 기업들도 대북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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