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서울NGO세계대회; 외국인 자원봉사자들 열기 뜨거워

입력 1999.10.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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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어제부터 시작된 세계 NGO대회는 시민단체들의 축제인 만큼 여느 국제대회보다 자원봉사자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외국에서 온 유명인사부터 대학생까지 자원봉사 대열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 구본국 기자 :

한창 회의에 열중인 엘리자베스 보윈 씨. '사회를 책임지는 의사들의 모임'이라는 미국 시민단체의 국제책임자입니다. 이번 대회 VIP 손님 가운데 한 명이지만 보윈씨는 회의가 끝나면 대회 홈페이지와 영문 보도자료를 만드는 등 자원봉사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합니다. 자원봉사를 위해 다른 유명인사들과는 달리 대회 일주일 전에 입국할 정도입니다.


⊙ 엘리자베스 보윈 (미국인 의사) :

자원봉사란 보수 없이 자기 자신이 유용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 구본국 기자 :

오랜만에 일본어 할 줄 아는 외국인을 만나 신이 난 도모꼬양. 중국인 친구와 함께 각종 회의자료 배포에서부터 통역, 그리고 행사장 의자 정리까지 전천후 자원봉사자입니다. 국제 정치학을 전공한 엘리트 학생이지만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 도모꼬 (일본인 대학생) :

한국에서 겪었던 불편한 점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 구본국 기자 :

이번 NGO 세계대회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선 외국인은 모두 30여 명, 말은 통하지 않지만 열정 하나만으로도 시민단체들의 큰 축제에 작은 불꽃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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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 서울NGO세계대회; 외국인 자원봉사자들 열기 뜨거워
    • 입력 1999-10-12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어제부터 시작된 세계 NGO대회는 시민단체들의 축제인 만큼 여느 국제대회보다 자원봉사자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외국에서 온 유명인사부터 대학생까지 자원봉사 대열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 구본국 기자 :

한창 회의에 열중인 엘리자베스 보윈 씨. '사회를 책임지는 의사들의 모임'이라는 미국 시민단체의 국제책임자입니다. 이번 대회 VIP 손님 가운데 한 명이지만 보윈씨는 회의가 끝나면 대회 홈페이지와 영문 보도자료를 만드는 등 자원봉사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합니다. 자원봉사를 위해 다른 유명인사들과는 달리 대회 일주일 전에 입국할 정도입니다.


⊙ 엘리자베스 보윈 (미국인 의사) :

자원봉사란 보수 없이 자기 자신이 유용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 구본국 기자 :

오랜만에 일본어 할 줄 아는 외국인을 만나 신이 난 도모꼬양. 중국인 친구와 함께 각종 회의자료 배포에서부터 통역, 그리고 행사장 의자 정리까지 전천후 자원봉사자입니다. 국제 정치학을 전공한 엘리트 학생이지만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 도모꼬 (일본인 대학생) :

한국에서 겪었던 불편한 점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 구본국 기자 :

이번 NGO 세계대회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선 외국인은 모두 30여 명, 말은 통하지 않지만 열정 하나만으로도 시민단체들의 큰 축제에 작은 불꽃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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