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넬대학 연구팀, 특정유전자 주입 털나게 하는 실험 성공

입력 1999.10.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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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머리가 빠져서 고민이신 분들에게 희망적인 소식 한 가지 전해드립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특정 유전자를 주입해서 털이 나게 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뉴욕에서 이몽룡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이몽룡 특파원 :

대머리를 완전하게 치료할 수는 없을까 코넬대 연구팀은 5년 연구 끝에 '소닉 헤지악' 이라는 유전자를 머리털이 없는 부위에 주입하면 털이 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까만 쥐 4마리 가운데 3마리의 유전자를 주입한 결과 2주만에 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3마리는 주사를 맞은 부위가 까맣게 변했지만 주사를 맞지 않은 한 마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털이 나지 않게 하는 유전자 변이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유전자를 직접 주입해 털이 나게 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로널드 크리스털 (연구원) :

사람들한테 어떤 현상이 나올지를 1년반안에 시험해 볼 생각입니다.


⊙ 이몽룡 특파원 :

잠자고 있는 모공을 활동하는 모공으로 바꾸는 데 완전히 성공했지만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대머리 정복은 이제 시간 문제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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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 특정유전자 주입 털나게 하는 실험 성공
    • 입력 1999-10-27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머리가 빠져서 고민이신 분들에게 희망적인 소식 한 가지 전해드립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특정 유전자를 주입해서 털이 나게 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뉴욕에서 이몽룡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이몽룡 특파원 :

대머리를 완전하게 치료할 수는 없을까 코넬대 연구팀은 5년 연구 끝에 '소닉 헤지악' 이라는 유전자를 머리털이 없는 부위에 주입하면 털이 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까만 쥐 4마리 가운데 3마리의 유전자를 주입한 결과 2주만에 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3마리는 주사를 맞은 부위가 까맣게 변했지만 주사를 맞지 않은 한 마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털이 나지 않게 하는 유전자 변이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유전자를 직접 주입해 털이 나게 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로널드 크리스털 (연구원) :

사람들한테 어떤 현상이 나올지를 1년반안에 시험해 볼 생각입니다.


⊙ 이몽룡 특파원 :

잠자고 있는 모공을 활동하는 모공으로 바꾸는 데 완전히 성공했지만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대머리 정복은 이제 시간 문제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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