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운송분야, 여성들 진출 증가

입력 1999.1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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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지게차 운송분야에 여성들이 뛰어 들었습니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맹렬 여성들을 김현수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 김현수 기자 :

국내 최대 기계산업단지 안의 한 물류공장 지게차 운송팀입니다. 운전자들은 다름 아닌 주부들입니다.


- 안전운전,

- 실천하자!

- 실천하자!


흠을 내지 않고 물량을 신속하게 옮기는 것이 여자 지게차 군단의 자랑입니다.


⊙ 강희정 (경력 5년) :

남자들은 바쁜데, 여자들은 느긋한 마음으로 하면 되니까 남자들보다 더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김현수 기자 :

업무의 효율성이 높다 보니 이 공장의 경우 지게차 운전자의 절반이 여성입니다. 설마 여자들이 했던 남자 운전자들이 자리를 빼앗기고 회사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 차문옥 (지게차 운송회사 부장) :

안전사고라든가 그런 면에서 오히려 남자보다 더 우수한 면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여자들의 취업을 더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김현수 기자 :

현재 창원 공단의 여성 지게차 운전자는 모두 100여 명으로 전체의 20%까지 이르렀습니다.


⊙ 정윤숙 (경력 3년) :

달리고 하는 게 참 재미있더라고요, 일단 시작하고 보니까, 그래 가지고 일을 하면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 김현수 기자 :

특히 효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어 지게차 분야의 여성 진출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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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게차 운송분야, 여성들 진출 증가
    • 입력 1999-11-22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지게차 운송분야에 여성들이 뛰어 들었습니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맹렬 여성들을 김현수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 김현수 기자 :

국내 최대 기계산업단지 안의 한 물류공장 지게차 운송팀입니다. 운전자들은 다름 아닌 주부들입니다.


- 안전운전,

- 실천하자!

- 실천하자!


흠을 내지 않고 물량을 신속하게 옮기는 것이 여자 지게차 군단의 자랑입니다.


⊙ 강희정 (경력 5년) :

남자들은 바쁜데, 여자들은 느긋한 마음으로 하면 되니까 남자들보다 더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김현수 기자 :

업무의 효율성이 높다 보니 이 공장의 경우 지게차 운전자의 절반이 여성입니다. 설마 여자들이 했던 남자 운전자들이 자리를 빼앗기고 회사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 차문옥 (지게차 운송회사 부장) :

안전사고라든가 그런 면에서 오히려 남자보다 더 우수한 면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여자들의 취업을 더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김현수 기자 :

현재 창원 공단의 여성 지게차 운전자는 모두 100여 명으로 전체의 20%까지 이르렀습니다.


⊙ 정윤숙 (경력 3년) :

달리고 하는 게 참 재미있더라고요, 일단 시작하고 보니까, 그래 가지고 일을 하면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 김현수 기자 :

특히 효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어 지게차 분야의 여성 진출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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