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이회창 한나라당총재 예방

입력 1999.11.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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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의 귀국과 함께 여.야간의 대화 정국이 본격적으로 모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예방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김종명 기자입니다.


⊙ 김종명 기자 :

꼬일대로 꼬인 정국을 과연 어떻게 풀어야 하나? 날씨처럼 풀자는 한광옥 비서실장의 인사에 이회창 총재도 화답했습니다.


⊙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

날씨 풀리듯 정치도 풀렸으면...,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

당연히 풀려야겠죠.


⊙ 김종명 기자 :

두 사람은 이어 별실로 자리를 옮겨 정국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 실장은 여야가 국정의 동반자로서 정국을 원만하게 풀어갔으면 좋겠다는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고, 이 총재는 여야간 신뢰 형성이 중요하며 이제는 큰 정치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

"진정한 신뢰 바탕으로 해법 찾아야"


⊙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

"대화로 정국 푸는데 심부름 할 것"


⊙ 김종명 기자 :

이 총재가 큰 정치를 강조한 것은 대화를 통해 정국을 풀어가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여야가 대화 정치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현안을 일괄 타결하기 위한 총재회담의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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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이회창 한나라당총재 예방
    • 입력 1999-11-29 21:00:00
    뉴스 9

김 대통령의 귀국과 함께 여.야간의 대화 정국이 본격적으로 모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예방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김종명 기자입니다.


⊙ 김종명 기자 :

꼬일대로 꼬인 정국을 과연 어떻게 풀어야 하나? 날씨처럼 풀자는 한광옥 비서실장의 인사에 이회창 총재도 화답했습니다.


⊙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

날씨 풀리듯 정치도 풀렸으면...,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

당연히 풀려야겠죠.


⊙ 김종명 기자 :

두 사람은 이어 별실로 자리를 옮겨 정국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 실장은 여야가 국정의 동반자로서 정국을 원만하게 풀어갔으면 좋겠다는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고, 이 총재는 여야간 신뢰 형성이 중요하며 이제는 큰 정치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

"진정한 신뢰 바탕으로 해법 찾아야"


⊙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

"대화로 정국 푸는데 심부름 할 것"


⊙ 김종명 기자 :

이 총재가 큰 정치를 강조한 것은 대화를 통해 정국을 풀어가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여야가 대화 정치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현안을 일괄 타결하기 위한 총재회담의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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