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해돋이 관광 대한, 관심 고조

입력 1999.11.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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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새천년 첫 해돋이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에서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새해 일출 관광수요가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 김혜송 기자 :

새천년의 첫 번째 일출 문자 그대로 천재일우의 특수입니다. 독도와 울릉도를 제외하고 뭍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은 울산 간절갑 등대에 이어 부산 태종대와 반포 수중왕릉, 포항 대보면 등입니다. 2000년 1월 1일 정동진 일출 시간은 7시 38분입니다. 이 한세기 한 번의 일출을 보기 위한 관광객이 100만 이상에 이를 것으로 관광회사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 신승철 (관광회사 영업과장) :

수요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저희 회사에서는 약 3시간 정도 일찍 출발할 계획입니다.


⊙ 김혜송 기자 :

1999년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길이 막혀 일부는 해돋이를 놓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열차를 이용해 새천년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도청도 6가지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동진 방향의 기차표는 만 여 장에 불과하고 단체판매가 줄어들어 패키지 상품은 구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 이석우 (철도전문여행사 대표) :

올해는 이제 지난 겨울보다 밀레니엄 축제 때문에 더 많은 고객들이 지금 문의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김혜송 기자 :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새해 첫 날 일출 관광객들의 특별수송 대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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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천년 해돋이 관광 대한, 관심 고조
    • 입력 1999-11-29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새천년 첫 해돋이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에서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새해 일출 관광수요가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 김혜송 기자 :

새천년의 첫 번째 일출 문자 그대로 천재일우의 특수입니다. 독도와 울릉도를 제외하고 뭍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은 울산 간절갑 등대에 이어 부산 태종대와 반포 수중왕릉, 포항 대보면 등입니다. 2000년 1월 1일 정동진 일출 시간은 7시 38분입니다. 이 한세기 한 번의 일출을 보기 위한 관광객이 100만 이상에 이를 것으로 관광회사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 신승철 (관광회사 영업과장) :

수요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저희 회사에서는 약 3시간 정도 일찍 출발할 계획입니다.


⊙ 김혜송 기자 :

1999년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길이 막혀 일부는 해돋이를 놓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열차를 이용해 새천년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도청도 6가지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동진 방향의 기차표는 만 여 장에 불과하고 단체판매가 줄어들어 패키지 상품은 구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 이석우 (철도전문여행사 대표) :

올해는 이제 지난 겨울보다 밀레니엄 축제 때문에 더 많은 고객들이 지금 문의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김혜송 기자 :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새해 첫 날 일출 관광객들의 특별수송 대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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