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대회 타이거 우즈 6연승 외 1건

입력 2000.02.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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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대회 타이거 우즈, 15언더파 273타로 우승

우즈,타이거,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골프대회,PGA투어

6연승 위업


⊙ 성세정 앵커 :

타이거 우스가 페이블비치 네셔널 프로왕 골프대회에서 우승해 PGA투어 사상 세번째로 6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 이유진 기자 :

골프신동 타이거우즈의 신화가 새천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켈리포니아 주에서 계속된 페이블비치 3라운드까지 선두그룹에 5타 뒤졌던 타이거우즈, 그러나 승부사 우즈는 막판 극적인 역전승부를 연출해 냈습니다. 승부처는 15번홀, 90m 짜리 외지샷을 이글로 만들면서 선수인 보걸을 2타차까지 추격한 우즈는 16번홀과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보걸을 1타차 앞선채 최종 경기결과를 기다립니다. 우즈에게 역전을 허용해 초조해진 보걸은 결국 연장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버디퍼팅을 놓칩니다. 이로서 PGA 투어 6연속 우승과 함께 17번째 타이틀을 차지한 우즈는 19승을 타낸 벤크렌쉬와 18승인 그랙노먼에 이어 현역 선수로는 세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타이거 우즈 :

저는 제 자신을 믿습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이뤄냅니다.



디에고 마라도나, 쿠바 축구리그 결승전 초대

마라도나,디에고

마라도나 공식석상 등장


⊙ 이유진 기자 :

약물중독 치료를 위해 쿠바에 머물고 있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쿠바 축구리그 결승전에 초대돼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났습니다.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마라도나는 노랗게 머리를 물들인 채 불룩해진 배를 드러낸 모습으로 나타나 왕년의 화려했던 축구신동의 면모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악동이라는 별명답게 여전히 자유분방한 태도를 보여 또 한번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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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대회 타이거 우즈 6연승 외 1건
    • 입력 2000-02-08 21:00:00
    뉴스 9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대회 타이거 우즈, 15언더파 273타로 우승

우즈,타이거,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골프대회,PGA투어

6연승 위업


⊙ 성세정 앵커 :

타이거 우스가 페이블비치 네셔널 프로왕 골프대회에서 우승해 PGA투어 사상 세번째로 6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 이유진 기자 :

골프신동 타이거우즈의 신화가 새천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켈리포니아 주에서 계속된 페이블비치 3라운드까지 선두그룹에 5타 뒤졌던 타이거우즈, 그러나 승부사 우즈는 막판 극적인 역전승부를 연출해 냈습니다. 승부처는 15번홀, 90m 짜리 외지샷을 이글로 만들면서 선수인 보걸을 2타차까지 추격한 우즈는 16번홀과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보걸을 1타차 앞선채 최종 경기결과를 기다립니다. 우즈에게 역전을 허용해 초조해진 보걸은 결국 연장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버디퍼팅을 놓칩니다. 이로서 PGA 투어 6연속 우승과 함께 17번째 타이틀을 차지한 우즈는 19승을 타낸 벤크렌쉬와 18승인 그랙노먼에 이어 현역 선수로는 세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타이거 우즈 :

저는 제 자신을 믿습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이뤄냅니다.



디에고 마라도나, 쿠바 축구리그 결승전 초대

마라도나,디에고

마라도나 공식석상 등장


⊙ 이유진 기자 :

약물중독 치료를 위해 쿠바에 머물고 있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쿠바 축구리그 결승전에 초대돼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났습니다.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마라도나는 노랗게 머리를 물들인 채 불룩해진 배를 드러낸 모습으로 나타나 왕년의 화려했던 축구신동의 면모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악동이라는 별명답게 여전히 자유분방한 태도를 보여 또 한번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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