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축구대회, 나이지리아 2 : 0 남아프리카공화국 외 1건

아프리카네이션스컵축구대회; 나이지리아팀 대 남아프리카공화국팀 전. 2:0

네이션스컵축구대회

최정상은?

⊙ 성세정 앵커 :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카메룬과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올라 아프리카 축구의 왕중왕을 다투게 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나이지리아의 결승행 티켓을 안긴 선수는 단신 미드필더 바반기다, 바반기다는 경기 시작 2분만에 통쾌한 중거리포로 남아공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30분 뒤에는 오른쪽 골문을 정확하게 파고든 재치있는 슛으로 추가골을 뽑습니다. 원정 응원단을 열광시킨 바반기다의 원맨쇼로 나이지리아는 남아공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나이지리아에 바반기다가 있었다면 카메룬의 영웅은 옹고마였습니다. 튀니지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던 카메룬은 후반 2분 옹고마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카메룬은 에투의 추가 골에 이어 종료 직전 옹고마가 다시 한골을 보태 결국 3:0으로 승리했습니다. 카메룬은 88년 이후 12년만에 나이지리아는 6년만에 정상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미국프로농구; 피닉스선스 대 미네소타팀버울브스 전. 101:85

피닉스 101 : 80 피닉스

NBA 피닉스 선지의 메리언이 잇따라 호쾌한 슬램덩크로 링을 흔듭니다. 제이슨키드는 완전한 트릭의 뽐냅니다. 주전 5명이 모두 2자리 점수를 올린 피닉스는 최근 부진한 미네소타를 101:80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