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마스코트로 선정된 3마리 동물 인기

입력 2000.0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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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시드니 올림픽 마스코트로 선정된 3마리의 동물들이 관광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스코트를 소재로 한 각종 기념품들이 제작돼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시드니 이준삼 특파원에 보도입니다.


⊙ 이준삼 특파원 :

시드니 동물원의 고슴도치들은 요즘 날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마스코트가 된 뒤부터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부지런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시디란 이름을 얻은 오리너구리는 수족관이 비좁다는 듯 몸놀림이 더욱 날쌔졌습니다. 특유의 몸짓으로 바닥을 헤치며 열심히 먹이를 찾습니다. 마치 사람이 고함을 지르는 듯이 우는 것이 특징인 코코아발라 역시 인기가 대단합니다.


⊙ 가브리엘 (상품개발 매니저) :

환경 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자연을 대표하는 동물들이 선정됐습니다.


⊙ 이준삼 특파원 :

올림픽 기념품 매장은 마스코트 트리오를 주인공으로 한 온갖 기념품들이 메우고 있습니다. 인형은 물론 티셔츠와 신발, 컵, 가방 등 100여가지 생활용품 선전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이들 기념품 판매수입만도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마스코트 가운데 시디는 우리의 메달박스로 기대되고 있는 태권도 유니폼을 입고 힘찬 옆차기 자세를 하고 있는 것도 이채롭습니다. 올림픽 마스코트가 3마리 동물로 선정된 것도 처음이지만 선전 공세도 사상 최대입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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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니올림픽 마스코트로 선정된 3마리 동물 인기
    • 입력 2000-02-16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시드니 올림픽 마스코트로 선정된 3마리의 동물들이 관광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스코트를 소재로 한 각종 기념품들이 제작돼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시드니 이준삼 특파원에 보도입니다.


⊙ 이준삼 특파원 :

시드니 동물원의 고슴도치들은 요즘 날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마스코트가 된 뒤부터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부지런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시디란 이름을 얻은 오리너구리는 수족관이 비좁다는 듯 몸놀림이 더욱 날쌔졌습니다. 특유의 몸짓으로 바닥을 헤치며 열심히 먹이를 찾습니다. 마치 사람이 고함을 지르는 듯이 우는 것이 특징인 코코아발라 역시 인기가 대단합니다.


⊙ 가브리엘 (상품개발 매니저) :

환경 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자연을 대표하는 동물들이 선정됐습니다.


⊙ 이준삼 특파원 :

올림픽 기념품 매장은 마스코트 트리오를 주인공으로 한 온갖 기념품들이 메우고 있습니다. 인형은 물론 티셔츠와 신발, 컵, 가방 등 100여가지 생활용품 선전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이들 기념품 판매수입만도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마스코트 가운데 시디는 우리의 메달박스로 기대되고 있는 태권도 유니폼을 입고 힘찬 옆차기 자세를 하고 있는 것도 이채롭습니다. 올림픽 마스코트가 3마리 동물로 선정된 것도 처음이지만 선전 공세도 사상 최대입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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