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총선연대, 위법적 낙선운동 실천 선언

천주교총선연대기자회견

법에 어긋나도 낙선운동

천주교계가 오늘 천주교 총선연대를 발족시키면서 정치개혁을 위해 법에 저촉되더라도 낙선운동을 하겠다는 위법적 실천을 선언했습니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과 정의구현 사재단 등 전국 35개 천주교 단체는 오늘 오전 서울시 명동 가톨릭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주교 총선연대를 발족시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천주교 총선연대는 또, 각 당의 공천자 가운데 공천반대 대상자에 포함된 정치인들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선거운동 기간에는 미사와 강연회를 통해 이들에 대한 낙선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