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연합, 16대 국회의원 총선거 4차 공천자 발표

입력 2000.02.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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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국회의원총선거후보공천자,자민련총재,이한동자민련총재

4차 공천


⊙ 김정훈 앵커 :

자민련도 오늘 4차 공천자를 발표하고 총선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공천후유증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윤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윤준호 기자 :

자민련은 오늘 4차 공천자 12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서울 강서 갑에 백철 강서문화원 원장 등 서울지역 2명, 대구 동구에 윤성웅 지구당 위원장 등 대구지역 4명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또 인천 남구 을에 강승훈 지구당 위원장 등 인천지역 2명, 부천 원미 을에 김선관 부천 자치신문 대표 등 경기지역 3명, 그리고 제주시의 고한준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모두 161곳의 공천을 마무리지은 자민련은 한나라당의 공천 파동을 틈타 대구 경북 전 지역 공천을 목표로 적극적인 추가 영입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자민련은 이번 총선을 보수 대 혁신 구도로 치른다는 전략에 따라 보수세력의 중심임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 이한동 자민련 총재 :

주사파든 민민투, 삼민투로 대표되는 그들 세력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 있다고 누가 생각하겠습니까? NO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다 NO라고 얘기할 거예요.


⊙ 윤준호 기자 :

그러나 수도권 후보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고 충남 서산 태안 공천에서 탈락한 변웅전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공천 탈락 현역의원들의 반발과 탈당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야당을 선언한 자민련의 선택이 4당 체제 혼전 속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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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민주연합, 16대 국회의원 총선거 4차 공천자 발표
    • 입력 2000-02-26 21:00:00
    뉴스 9

16대국회의원총선거후보공천자,자민련총재,이한동자민련총재

4차 공천


⊙ 김정훈 앵커 :

자민련도 오늘 4차 공천자를 발표하고 총선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공천후유증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윤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윤준호 기자 :

자민련은 오늘 4차 공천자 12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서울 강서 갑에 백철 강서문화원 원장 등 서울지역 2명, 대구 동구에 윤성웅 지구당 위원장 등 대구지역 4명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또 인천 남구 을에 강승훈 지구당 위원장 등 인천지역 2명, 부천 원미 을에 김선관 부천 자치신문 대표 등 경기지역 3명, 그리고 제주시의 고한준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모두 161곳의 공천을 마무리지은 자민련은 한나라당의 공천 파동을 틈타 대구 경북 전 지역 공천을 목표로 적극적인 추가 영입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자민련은 이번 총선을 보수 대 혁신 구도로 치른다는 전략에 따라 보수세력의 중심임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 이한동 자민련 총재 :

주사파든 민민투, 삼민투로 대표되는 그들 세력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 있다고 누가 생각하겠습니까? NO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다 NO라고 얘기할 거예요.


⊙ 윤준호 기자 :

그러나 수도권 후보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고 충남 서산 태안 공천에서 탈락한 변웅전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공천 탈락 현역의원들의 반발과 탈당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야당을 선언한 자민련의 선택이 4당 체제 혼전 속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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