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슈퍼리그2000> 한양대학교 3 : 2 상무

현대아산배배구슈퍼리그2000; 한양대팀 대 상무 전,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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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합류

⊙ 성세정 앵커 :

현대아산배 배구 슈퍼리그 2000 남자부에서 한양대학과 대한항공이 4강이 겨루는 4차 대회에 합류했습니다.

정지현 기자입니다.

⊙ 정지현 기자 :

한양대학과 상무의 경기에서는 범실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상무는 무려 25개, 한양대학은 불과 10개, 상무의 범실은 모두 한양대학의 높은 블로킹 벽을 피하려다 나온 것입니다. 최종 스코어는 한양대학의 3대2 승리, 지더라도 두 세트만 따내면 4강에 오를 수 있었던 한양대학이 1, 2 세트에서 이기자 이후 방심해서 겨우 승리를 낚았습니다. 한양대학은 내일 벌어지는 삼성화재와 현대자동차 경기에서 진 팀과 3전2 선승제로 결승 진출권을 다툽니다.

⊙ 송만덕 (한양대 감독) :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서 아마 후배들이, 지금 선수들이 아마 결승까지도 올라가서 한번 실업들하고 우승도 견줘볼려고 지금 마음가짐이 대단합니다.

⊙ 정지현 기자 :

대한항공은 홍익대학을 3대0으로 꺾고 막차로 4강에 합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한양대학이 승리를 거둠으로써 4강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부담 없는 경기를 벌였습니다. 대한항공은 현대자동차와 삼성화재 경기의 승자와 격돌합니다.

⊙ 한장석 (대한항공 감독) :

지금 선수들 많이 지쳐있는 상태고요, 정신력으로 버틸 수밖에 없다고 보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열을 좀더 심기일전해 가지고 좋은 경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정지현 기자 :

남자부 플레이오프와 LG정유와 현대건설이 벌이는 여자부 최종 결승전은 다음 주 화요일에 시작됩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