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국회의원 총선거 40여일 앞두고 선거운동 시작

입력 2000.02.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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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뛴다


⊙ 김종진 앵커 :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오늘부터 사실상의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각 당은 1여3야 구도 로 치뤄질 이번 총선에서 차별성 부각이 성패의 관건이라는 인식 아래, 지도부를 대거 동원해서 지방 순회에 나섰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지환 기자 :

민주당의 이인제 선대위원장은 오늘 서귀포 남제주 지구당 창당대회 지원을 시작으로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한 선택이라며 차별성을 부각시켰습니다.


⊙ 이인제 민주당 선대위원장 :

번영과 통일이라는 국가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는 안정된 힘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여러분!


⊙ 정지환 기자 :

민주당은 내일부터는 당 지도부가 대거 나서 다음 달 15일까지 지구당 창당대회를 매듭짓고 총선 출전 채비를 완료할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도 오늘 공천파동 이후 처음으로 충주 지구당 대회에 참석해 지방 세몰이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 총재는 특히 신당 추진 세력을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

이 김대중 정권의 독선적인 장기 집권의, 그 책략에 말려들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 저는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다음 달 3일과 9일, 대구와 부산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어, 신당 출현으로 흔들리고 있는 영남권의 지지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자민련의 이한동 총재도 오늘 김종필 명예총재와 함께 서울 서초갑 지구당 개편 대회에 참석해 대여공세와 함께 신보수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 이한동 자민련 총재 :

저희는 야당의 독자적인 노선을 추구하면서 다음 세기 이 나라를 적어도 G 10안에 들어가는, G 9의 나라로 반드시 밀어 올릴 것입니다.


⊙ 정지환 기자 :

민주국민당도 곧 전국적으로 세력확산에 나설 예정이어서 정치권은 사실상의 총선전에 돌입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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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대 국회의원 총선거 40여일 앞두고 선거운동 시작
    • 입력 2000-02-28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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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뛴다


⊙ 김종진 앵커 :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오늘부터 사실상의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각 당은 1여3야 구도 로 치뤄질 이번 총선에서 차별성 부각이 성패의 관건이라는 인식 아래, 지도부를 대거 동원해서 지방 순회에 나섰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지환 기자 :

민주당의 이인제 선대위원장은 오늘 서귀포 남제주 지구당 창당대회 지원을 시작으로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한 선택이라며 차별성을 부각시켰습니다.


⊙ 이인제 민주당 선대위원장 :

번영과 통일이라는 국가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는 안정된 힘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여러분!


⊙ 정지환 기자 :

민주당은 내일부터는 당 지도부가 대거 나서 다음 달 15일까지 지구당 창당대회를 매듭짓고 총선 출전 채비를 완료할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도 오늘 공천파동 이후 처음으로 충주 지구당 대회에 참석해 지방 세몰이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 총재는 특히 신당 추진 세력을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

이 김대중 정권의 독선적인 장기 집권의, 그 책략에 말려들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 저는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다음 달 3일과 9일, 대구와 부산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어, 신당 출현으로 흔들리고 있는 영남권의 지지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자민련의 이한동 총재도 오늘 김종필 명예총재와 함께 서울 서초갑 지구당 개편 대회에 참석해 대여공세와 함께 신보수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 이한동 자민련 총재 :

저희는 야당의 독자적인 노선을 추구하면서 다음 세기 이 나라를 적어도 G 10안에 들어가는, G 9의 나라로 반드시 밀어 올릴 것입니다.


⊙ 정지환 기자 :

민주국민당도 곧 전국적으로 세력확산에 나설 예정이어서 정치권은 사실상의 총선전에 돌입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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