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위험건물,이종만,75상가재건축조합장,이종만75상가재건축조합장
해빙기 건물
⊙ 김종진 앵커 :
이런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은 도심에서도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 낡고 붕괴위험이 높은 건물들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계속 해서 유진환 기자입니다.
⊙ 유진환 기자 :
시장 한 복판에 있는 3층 건물이 온통 거미줄처럼 금이 갔습니다. 조그만 충격에도 천장의 시멘트가 부서져 나갑니다. 이렇게 재난 경계구역으로 지정된 위험한 건물 안에서 여전히 주민들이 살고 있고, 또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6년 전에 붕괴 위험성이 있다는 안전진단이 나와 통행과 주거가 금지됐지만 여전히 50가구 주민 150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 이종만 (75상가 재건축조합장) :
빨리 이사를 가야 한다고는 해도, 막상은 치우면서 일을 하다보면...
⊙ 유진환 기자 :
건물이 갈라지고 주저앉은 이 상가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마땅한 이주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상가로 쓰이고 있습니다.
⊙ 입주상인 :
천장만 쳐다봐도 말 안 해도 알지, 이런 집에서 사나 싶을 정도예요.
⊙ 유진환 기자 :
이처럼 대전 충남 지역에서 재난 위험시설로 판정되고도 방치되는 곳이 20여 곳이나 됩니다. 해빙기를 맞아 붕괴 위험이 더 커지고 있는데도, 이해 관계가 얽혀 안전이 뒷전으로 물러나 있습니다.
KBS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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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기 붕괴위험 높은 건물 안전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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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2-28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0/20000228/1500K_new/170.jpg)
붕괴위험건물,이종만,75상가재건축조합장,이종만75상가재건축조합장
해빙기 건물
⊙ 김종진 앵커 :
이런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은 도심에서도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 낡고 붕괴위험이 높은 건물들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계속 해서 유진환 기자입니다.
⊙ 유진환 기자 :
시장 한 복판에 있는 3층 건물이 온통 거미줄처럼 금이 갔습니다. 조그만 충격에도 천장의 시멘트가 부서져 나갑니다. 이렇게 재난 경계구역으로 지정된 위험한 건물 안에서 여전히 주민들이 살고 있고, 또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6년 전에 붕괴 위험성이 있다는 안전진단이 나와 통행과 주거가 금지됐지만 여전히 50가구 주민 150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 이종만 (75상가 재건축조합장) :
빨리 이사를 가야 한다고는 해도, 막상은 치우면서 일을 하다보면...
⊙ 유진환 기자 :
건물이 갈라지고 주저앉은 이 상가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마땅한 이주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상가로 쓰이고 있습니다.
⊙ 입주상인 :
천장만 쳐다봐도 말 안 해도 알지, 이런 집에서 사나 싶을 정도예요.
⊙ 유진환 기자 :
이처럼 대전 충남 지역에서 재난 위험시설로 판정되고도 방치되는 곳이 20여 곳이나 됩니다. 해빙기를 맞아 붕괴 위험이 더 커지고 있는데도, 이해 관계가 얽혀 안전이 뒷전으로 물러나 있습니다.
KBS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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