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농촌개발국장,손정수농림부농촌개발국장
봄 가뭄
⊙ 정세진 앵커 :
올들어 강수량이 예년보다 적은 데다 올 봄에도 비가 적게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자 농가에는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용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김용석 기자 :
경기도 포천읍 일동면 일대의 127헥타의 논에 물을 대주는 저수지입니다. 지난 1월 초까지만해도 저수지 물이 가득 찼었지만 불과 두 달만에 수위가 2m 정도 내려갔습니다.
⊙ 이은식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
5월 달에는 모를 내요, 그렇게되면 계속 뽑게되면 금년처럼 이게 가물게 되면 농사짓기가 힘들죠.
⊙ 김용석 기자 :
올들어 전국의 평균 강수량이 55mm로 평년의 절반 남짓밖에 되지않는데다 올 봄 강우량이 예년보다 적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농민들로서는 농업용수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가뭄이 계속되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물이 부족할 우려가 커지자 농촌 곳곳에서는 관정 개발이 한창입니다. 계곡에서는 물막이 공사도 서둘러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천물을 끌어다 쓰기위해서입니다.
⊙ 손정수 (농림부 농촌개발국장) :
대형 관정 1,100여 곳과 양수장 60여 개소를 영농기 이전에 50%이상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 긴급 가뭄대책비 2백억 원을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 김용석 기자 :
양수기와 송수 호스 등 농사장비도 예년보다 앞당겨 점검하고 있습니다. 농림당국은 이와 함께 가뭄에 대비해 저수지 물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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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가뭄 예보에 농업용수 확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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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3-04 21:00:00

농림부농촌개발국장,손정수농림부농촌개발국장
봄 가뭄
⊙ 정세진 앵커 :
올들어 강수량이 예년보다 적은 데다 올 봄에도 비가 적게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자 농가에는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용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김용석 기자 :
경기도 포천읍 일동면 일대의 127헥타의 논에 물을 대주는 저수지입니다. 지난 1월 초까지만해도 저수지 물이 가득 찼었지만 불과 두 달만에 수위가 2m 정도 내려갔습니다.
⊙ 이은식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
5월 달에는 모를 내요, 그렇게되면 계속 뽑게되면 금년처럼 이게 가물게 되면 농사짓기가 힘들죠.
⊙ 김용석 기자 :
올들어 전국의 평균 강수량이 55mm로 평년의 절반 남짓밖에 되지않는데다 올 봄 강우량이 예년보다 적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농민들로서는 농업용수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가뭄이 계속되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물이 부족할 우려가 커지자 농촌 곳곳에서는 관정 개발이 한창입니다. 계곡에서는 물막이 공사도 서둘러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천물을 끌어다 쓰기위해서입니다.
⊙ 손정수 (농림부 농촌개발국장) :
대형 관정 1,100여 곳과 양수장 60여 개소를 영농기 이전에 50%이상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 긴급 가뭄대책비 2백억 원을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 김용석 기자 :
양수기와 송수 호스 등 농사장비도 예년보다 앞당겨 점검하고 있습니다. 농림당국은 이와 함께 가뭄에 대비해 저수지 물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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