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2000 프로농구> SK나이츠 122 : 98 삼보엑써스

입력 2000.03.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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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000 애니콜배프로농구; SK나이츠 대 삼보엑써스 전, 122:98

농구

유종의 미


⊙ 김홍성 앵커 :

SK가 애니콜배 프로농구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성훈 기자 :

이미 정규리그 2위가 확정된 SK와 막판까지 3위를 노린 삼보의 경기, 접전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SK의 손쉬운 승리였습니다. SK는 연이은 속공과 골밑 돌파로 초반부터 10점 차 이상 달아났습니다. 황성인과 조상현은 고비때마다 3점 포를 쏘아올리며 삼보의 추격을 따돌렸고 서장훈은 착실한 골밑 플레이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존스와 하니발의 득점포까지 가세한 SK는 결국 122대 98, 삼보를 24점차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 서장훈 (SK) :

저희가 오늘 게임하고 2주 정도 쉬기 때문에 오늘 좀 체력 아낄 것 없이 후회없이 한번 열심히 뛰어보자 해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 이성훈 기자 :

삼보는 오늘 패배로 수원에서 SBS를 꺾은 삼성에 밀려 정규리그 4위에 머물렀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동양과 신세기는 각각 기아와 골드뱅크를 물리치고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정규리그를 마친 프로농구는 오는 8일부터 챔피언을 향한 6강 플레이오프전에 들어갑니다. 4위 삼보와 5위 SBS, 그리고 3위 삼성과 6위 기아가 5전 3선승제로 6강 전을 펼치고 여기서 이긴 팀은 각각 1위 현대와 2위 SK와 4강전을 벌이게 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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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2000 프로농구> SK나이츠 122 : 98 삼보엑써스
    • 입력 2000-03-04 21:00:00
    뉴스 9

99-2000 애니콜배프로농구; SK나이츠 대 삼보엑써스 전, 122:98

농구

유종의 미


⊙ 김홍성 앵커 :

SK가 애니콜배 프로농구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성훈 기자 :

이미 정규리그 2위가 확정된 SK와 막판까지 3위를 노린 삼보의 경기, 접전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SK의 손쉬운 승리였습니다. SK는 연이은 속공과 골밑 돌파로 초반부터 10점 차 이상 달아났습니다. 황성인과 조상현은 고비때마다 3점 포를 쏘아올리며 삼보의 추격을 따돌렸고 서장훈은 착실한 골밑 플레이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존스와 하니발의 득점포까지 가세한 SK는 결국 122대 98, 삼보를 24점차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 서장훈 (SK) :

저희가 오늘 게임하고 2주 정도 쉬기 때문에 오늘 좀 체력 아낄 것 없이 후회없이 한번 열심히 뛰어보자 해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 이성훈 기자 :

삼보는 오늘 패배로 수원에서 SBS를 꺾은 삼성에 밀려 정규리그 4위에 머물렀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동양과 신세기는 각각 기아와 골드뱅크를 물리치고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정규리그를 마친 프로농구는 오는 8일부터 챔피언을 향한 6강 플레이오프전에 들어갑니다. 4위 삼보와 5위 SBS, 그리고 3위 삼성과 6위 기아가 5전 3선승제로 6강 전을 펼치고 여기서 이긴 팀은 각각 1위 현대와 2위 SK와 4강전을 벌이게 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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