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호화군단 `마드리드` 격침

입력 2002.11.27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탈리아의 AC 밀란이 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켰습니다.
해외 스포츠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AC밀란이 호나우두가 독감으로 빠진 레알 마드리드를 거세게 몰아붙입니다.
골키퍼 카시아스의 선방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던 AC밀란.
전반 40분 세브첸코가 루이 코스타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마드리드의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AC밀란은 세브첸코의 결승골로 호아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고 기분 좋은 첫승을 올렸습니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트 유나이티드는 스위스팀으로는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바젤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맨체스터는 경기 시작 31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바젤 돌풍의 또 다른 희생양이 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후반들어 반격에 나선 맨체스터는 17분에 리스텔 루이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2분 뒤에는 왼쪽을 파고된 리스텔 루이가 수비수 1명을 제치며 그림 같은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리스텔 루이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은 맨체스터는 이후 솔샤르가 추가골까지 뽑아 3:1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C밀란, 호화군단 `마드리드` 격침
    • 입력 2002-11-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탈리아의 AC 밀란이 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켰습니다. 해외 스포츠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AC밀란이 호나우두가 독감으로 빠진 레알 마드리드를 거세게 몰아붙입니다. 골키퍼 카시아스의 선방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던 AC밀란. 전반 40분 세브첸코가 루이 코스타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마드리드의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AC밀란은 세브첸코의 결승골로 호아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고 기분 좋은 첫승을 올렸습니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트 유나이티드는 스위스팀으로는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바젤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맨체스터는 경기 시작 31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바젤 돌풍의 또 다른 희생양이 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후반들어 반격에 나선 맨체스터는 17분에 리스텔 루이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2분 뒤에는 왼쪽을 파고된 리스텔 루이가 수비수 1명을 제치며 그림 같은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리스텔 루이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은 맨체스터는 이후 솔샤르가 추가골까지 뽑아 3:1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