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노조 준법 투쟁, 열차 운행 지연

입력 2002.12.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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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쯤부터 서울역과 영등포역 그리고 수원역에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20여 편의 열차운행이 20분에서 50분씩 늦어져 승객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철도청은 노조측이 노조원 징계문제에 항의해 수색 차량 기지에 들어온 열차의 운행 준비와 출고시각을 늦추는 바람에 운행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외화 밀반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최근 홍콩의 한 은행에 예금해 둔 200만 달러를 대리인을 시켜 인출하려다 적발됐다고 서울지검이 밝혔습니다.
영화인과 방송, 예술인 대표 20여 명은 오늘 서울 세종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직접 사과와 SOFA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미군 무죄평결에 항의하는 삭발식을 갖고 미 대사관 앞까지 여중생 추모행진을 벌인 뒤 닷새째 단식기도를 하고 있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을 위문했습니다.
해군은 오늘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장정길 참모총장과 서해교전 전사자 유족, 그리고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서해교전 때 침몰된 고속정 357호 전시행사를 가졌습니다.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오늘 저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불이 켜졌습니다.
해병대 청룡부대에서 열린 점등식에 참석한 해병대 장병과 기독교 신자들은 새해에는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가 넘치기를 기원했습니다.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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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청 노조 준법 투쟁, 열차 운행 지연
    • 입력 2002-12-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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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쯤부터 서울역과 영등포역 그리고 수원역에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20여 편의 열차운행이 20분에서 50분씩 늦어져 승객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철도청은 노조측이 노조원 징계문제에 항의해 수색 차량 기지에 들어온 열차의 운행 준비와 출고시각을 늦추는 바람에 운행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외화 밀반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최근 홍콩의 한 은행에 예금해 둔 200만 달러를 대리인을 시켜 인출하려다 적발됐다고 서울지검이 밝혔습니다. 영화인과 방송, 예술인 대표 20여 명은 오늘 서울 세종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직접 사과와 SOFA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미군 무죄평결에 항의하는 삭발식을 갖고 미 대사관 앞까지 여중생 추모행진을 벌인 뒤 닷새째 단식기도를 하고 있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을 위문했습니다. 해군은 오늘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장정길 참모총장과 서해교전 전사자 유족, 그리고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서해교전 때 침몰된 고속정 357호 전시행사를 가졌습니다.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오늘 저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불이 켜졌습니다. 해병대 청룡부대에서 열린 점등식에 참석한 해병대 장병과 기독교 신자들은 새해에는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가 넘치기를 기원했습니다.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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