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10도 등 내일 더 추워

입력 2002.12.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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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마는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10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이 하루 종일 전국을 꽁꽁 얼게 했습니다.
지난주 포근한 날씨 뒤에 찾아온 강추위에 시민들은 두꺼운 옷으로 무장했습니다.
⊙정찬욱(경기도 일산): 바람이 너무 세서 귀가 멍멍하고요.
머리가 다 벗겨질 것 같아요.
⊙기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김경자(서울 목1동): 옷을 오리털 파카 이런 거 두꺼운 거 입어야 되겠어요.굉장히 추워요.
⊙기자: 내일 아침에는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0도, 충주 영하 14도, 부산 영하 3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기온도 서울이 영하 2도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조하만(기상청 예보관): 북쪽으로부터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늘 아침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추위는 사나흘 동안 계속되다가 오는 금요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해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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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하 10도 등 내일 더 추워
    • 입력 2002-12-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마는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10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이 하루 종일 전국을 꽁꽁 얼게 했습니다. 지난주 포근한 날씨 뒤에 찾아온 강추위에 시민들은 두꺼운 옷으로 무장했습니다. ⊙정찬욱(경기도 일산): 바람이 너무 세서 귀가 멍멍하고요. 머리가 다 벗겨질 것 같아요. ⊙기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김경자(서울 목1동): 옷을 오리털 파카 이런 거 두꺼운 거 입어야 되겠어요.굉장히 추워요. ⊙기자: 내일 아침에는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0도, 충주 영하 14도, 부산 영하 3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기온도 서울이 영하 2도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조하만(기상청 예보관): 북쪽으로부터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늘 아침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추위는 사나흘 동안 계속되다가 오는 금요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해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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