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FA컵 2년 연속 우승 위해 투혼
입력 2002.12.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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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대전의 공격수 김은중이 FA컵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투혼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김은중은 반드시 우승해서 존폐 위기의 구단을 되살릴 수 있는 희망을 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김은중은 K리그 꼴찌였던 대전을 이끌고 FA컵 우승 신화를 만들었습니다.
한 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은중의 투혼은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1년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 김은중은 지난해보다 몇 배나 어려운 상황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지난해처럼 K리그에도 또 꼴찌.
모 기업의 지원 중단으로 구단은 존폐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독감으로 지칠대로 지쳐 있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그러나 김은중은 이번에 우승해야만 그 암흑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며 독기를 품었습니다.
⊙김은중(대전 공격수): 아무래도 욕심이 나죠, 올라간 만큼.
한 게임만 이기면 또 결승 진출이고 하기 때문에 준결승에서는 온 힘을 다해서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자: 김은중의 불 같은 투혼은 동료에게도 힘이 됐고, 똘똘 뭉친 대전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이관우(대전 미드필더): 이런 소문은 있더라고요.
매년 정규리그 꼴등한 팀이 FA컵 우승한다고 그러는데 이번에 FA컵 우승하지 않을까 이 생각했어요.
⊙기자: 김은중의 불꽃 투혼 속에 4강에 진출한 대전의 2년 연속 우승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김은중은 반드시 우승해서 존폐 위기의 구단을 되살릴 수 있는 희망을 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김은중은 K리그 꼴찌였던 대전을 이끌고 FA컵 우승 신화를 만들었습니다.
한 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은중의 투혼은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1년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 김은중은 지난해보다 몇 배나 어려운 상황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지난해처럼 K리그에도 또 꼴찌.
모 기업의 지원 중단으로 구단은 존폐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독감으로 지칠대로 지쳐 있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그러나 김은중은 이번에 우승해야만 그 암흑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며 독기를 품었습니다.
⊙김은중(대전 공격수): 아무래도 욕심이 나죠, 올라간 만큼.
한 게임만 이기면 또 결승 진출이고 하기 때문에 준결승에서는 온 힘을 다해서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자: 김은중의 불 같은 투혼은 동료에게도 힘이 됐고, 똘똘 뭉친 대전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이관우(대전 미드필더): 이런 소문은 있더라고요.
매년 정규리그 꼴등한 팀이 FA컵 우승한다고 그러는데 이번에 FA컵 우승하지 않을까 이 생각했어요.
⊙기자: 김은중의 불꽃 투혼 속에 4강에 진출한 대전의 2년 연속 우승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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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중, FA컵 2년 연속 우승 위해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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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프로축구 대전의 공격수 김은중이 FA컵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투혼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김은중은 반드시 우승해서 존폐 위기의 구단을 되살릴 수 있는 희망을 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김은중은 K리그 꼴찌였던 대전을 이끌고 FA컵 우승 신화를 만들었습니다.
한 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은중의 투혼은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1년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 김은중은 지난해보다 몇 배나 어려운 상황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지난해처럼 K리그에도 또 꼴찌.
모 기업의 지원 중단으로 구단은 존폐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독감으로 지칠대로 지쳐 있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그러나 김은중은 이번에 우승해야만 그 암흑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며 독기를 품었습니다.
⊙김은중(대전 공격수): 아무래도 욕심이 나죠, 올라간 만큼.
한 게임만 이기면 또 결승 진출이고 하기 때문에 준결승에서는 온 힘을 다해서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자: 김은중의 불 같은 투혼은 동료에게도 힘이 됐고, 똘똘 뭉친 대전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이관우(대전 미드필더): 이런 소문은 있더라고요.
매년 정규리그 꼴등한 팀이 FA컵 우승한다고 그러는데 이번에 FA컵 우승하지 않을까 이 생각했어요.
⊙기자: 김은중의 불꽃 투혼 속에 4강에 진출한 대전의 2년 연속 우승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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