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이은희 `동반 금 다시 한번`
입력 2002.12.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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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커플로 관심을 모았던 김영주와 이은희 선수가 마사회배 코리아오픈 국제유도대회에서도 동반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로를 의지하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약속을 지켜내 아름다운 화제를 뿌렸던 김영주와 이은희.
두 선수가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마사회배 코리아오픈에서 국제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했습니다.
먼저 여자 52kg급에 출전한 이은희의 결승상대는 지난해 세계 선수권 은메달 리스트인 독일의 임브리아니.
상대의 힘에 밀린 이은희는 경기 초반 들어매치기 유효를 내주며 고전합니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이은희는 경기 시작 1분 15초 만에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이은희는 내일 출전을 앞둔 연인 김형주에 선전을 당부했습니다.
⊙이은희(성동구청): 오빠는 1월달에 더 큰 대회가 하나 있어요.
거기서 오빠도 내일도 우승했으면 좋겠고 다음 시합도 잘 했으면 좋겠어요.
⊙기자: 100kg급의 장성호는 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장성호는 결승에서 김정훈에게 안뒤축후리기 절반으로 우승을 거뒀습니다.
⊙장성호(한국 마사회): 아시안게임 이후 국제대회 와서 조금씩 옛날 스타일을 찾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남자 90kg급의 추성한은 일본의 사이토세이고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로를 의지하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약속을 지켜내 아름다운 화제를 뿌렸던 김영주와 이은희.
두 선수가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마사회배 코리아오픈에서 국제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했습니다.
먼저 여자 52kg급에 출전한 이은희의 결승상대는 지난해 세계 선수권 은메달 리스트인 독일의 임브리아니.
상대의 힘에 밀린 이은희는 경기 초반 들어매치기 유효를 내주며 고전합니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이은희는 경기 시작 1분 15초 만에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이은희는 내일 출전을 앞둔 연인 김형주에 선전을 당부했습니다.
⊙이은희(성동구청): 오빠는 1월달에 더 큰 대회가 하나 있어요.
거기서 오빠도 내일도 우승했으면 좋겠고 다음 시합도 잘 했으면 좋겠어요.
⊙기자: 100kg급의 장성호는 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장성호는 결승에서 김정훈에게 안뒤축후리기 절반으로 우승을 거뒀습니다.
⊙장성호(한국 마사회): 아시안게임 이후 국제대회 와서 조금씩 옛날 스타일을 찾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남자 90kg급의 추성한은 일본의 사이토세이고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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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난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커플로 관심을 모았던 김영주와 이은희 선수가 마사회배 코리아오픈 국제유도대회에서도 동반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로를 의지하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약속을 지켜내 아름다운 화제를 뿌렸던 김영주와 이은희.
두 선수가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마사회배 코리아오픈에서 국제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했습니다.
먼저 여자 52kg급에 출전한 이은희의 결승상대는 지난해 세계 선수권 은메달 리스트인 독일의 임브리아니.
상대의 힘에 밀린 이은희는 경기 초반 들어매치기 유효를 내주며 고전합니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이은희는 경기 시작 1분 15초 만에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이은희는 내일 출전을 앞둔 연인 김형주에 선전을 당부했습니다.
⊙이은희(성동구청): 오빠는 1월달에 더 큰 대회가 하나 있어요.
거기서 오빠도 내일도 우승했으면 좋겠고 다음 시합도 잘 했으면 좋겠어요.
⊙기자: 100kg급의 장성호는 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장성호는 결승에서 김정훈에게 안뒤축후리기 절반으로 우승을 거뒀습니다.
⊙장성호(한국 마사회): 아시안게임 이후 국제대회 와서 조금씩 옛날 스타일을 찾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남자 90kg급의 추성한은 일본의 사이토세이고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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