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등 소중한 한표 행사
입력 2002.12.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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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일반 소식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탈북자와 장애인, 또 고령자들도 오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게 늘어선 투표 행렬 속에 다소 어색해 보이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북한을 탈출해 지난해 한국에 들어온 길수 군 가족.
지난 6.13 지방선거에 이은 두번째 투표권 행사이지만 설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여기에 도장을 찍으시면 돼요.
⊙인터뷰: 도장은 안에 있습니까?
⊙기자: 한 표의 주권을 행사하고 나오는 이들의 표정에는 뿌듯함이 배어 있습니다.
⊙정연산(탈북자/김수군 외할아버지): 자기가 직접 대통령을 선거한다는 건 이건 정말 아주 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
⊙기자: 장애인들의 투표참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은 점자 투표용지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인터뷰: 아래로 쭉 만져보세요.
⊙인터뷰: 이 거하고 이 게 같은 거죠?
⊙기자: 중증 장애인들도 휠체어에 몸을 실은 채 힘겹지만 뜻깊은 한 표를 던졌습니다.
⊙윤인중(서울 공항동): 21세기의 새 대통령을 뽑는데 처음 대통령 뽑는데 힘들어도 와서 뽑아야지요.
⊙기자: 투표소를 산교육의 장으로 자녀들을 데려온 부모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황성도(초등학교 3학년): 여기와 보니까 주민등록증도 보고 주소로도 하고 그렇게 자세하게 잘 이해할 수 있게 배웠어요.
⊙기자: 부산에서는 올해 114살된 할머니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와 투표하는 등 21세기 첫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대한 열정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탈북자와 장애인, 또 고령자들도 오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게 늘어선 투표 행렬 속에 다소 어색해 보이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북한을 탈출해 지난해 한국에 들어온 길수 군 가족.
지난 6.13 지방선거에 이은 두번째 투표권 행사이지만 설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여기에 도장을 찍으시면 돼요.
⊙인터뷰: 도장은 안에 있습니까?
⊙기자: 한 표의 주권을 행사하고 나오는 이들의 표정에는 뿌듯함이 배어 있습니다.
⊙정연산(탈북자/김수군 외할아버지): 자기가 직접 대통령을 선거한다는 건 이건 정말 아주 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
⊙기자: 장애인들의 투표참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은 점자 투표용지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인터뷰: 아래로 쭉 만져보세요.
⊙인터뷰: 이 거하고 이 게 같은 거죠?
⊙기자: 중증 장애인들도 휠체어에 몸을 실은 채 힘겹지만 뜻깊은 한 표를 던졌습니다.
⊙윤인중(서울 공항동): 21세기의 새 대통령을 뽑는데 처음 대통령 뽑는데 힘들어도 와서 뽑아야지요.
⊙기자: 투표소를 산교육의 장으로 자녀들을 데려온 부모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황성도(초등학교 3학년): 여기와 보니까 주민등록증도 보고 주소로도 하고 그렇게 자세하게 잘 이해할 수 있게 배웠어요.
⊙기자: 부산에서는 올해 114살된 할머니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와 투표하는 등 21세기 첫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대한 열정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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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자 등 소중한 한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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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시 일반 소식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탈북자와 장애인, 또 고령자들도 오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게 늘어선 투표 행렬 속에 다소 어색해 보이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북한을 탈출해 지난해 한국에 들어온 길수 군 가족.
지난 6.13 지방선거에 이은 두번째 투표권 행사이지만 설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여기에 도장을 찍으시면 돼요.
⊙인터뷰: 도장은 안에 있습니까?
⊙기자: 한 표의 주권을 행사하고 나오는 이들의 표정에는 뿌듯함이 배어 있습니다.
⊙정연산(탈북자/김수군 외할아버지): 자기가 직접 대통령을 선거한다는 건 이건 정말 아주 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
⊙기자: 장애인들의 투표참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은 점자 투표용지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인터뷰: 아래로 쭉 만져보세요.
⊙인터뷰: 이 거하고 이 게 같은 거죠?
⊙기자: 중증 장애인들도 휠체어에 몸을 실은 채 힘겹지만 뜻깊은 한 표를 던졌습니다.
⊙윤인중(서울 공항동): 21세기의 새 대통령을 뽑는데 처음 대통령 뽑는데 힘들어도 와서 뽑아야지요.
⊙기자: 투표소를 산교육의 장으로 자녀들을 데려온 부모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황성도(초등학교 3학년): 여기와 보니까 주민등록증도 보고 주소로도 하고 그렇게 자세하게 잘 이해할 수 있게 배웠어요.
⊙기자: 부산에서는 올해 114살된 할머니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와 투표하는 등 21세기 첫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대한 열정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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