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표 뉴미디어 총동원

⊙앵커: 숨막히는 개표방송, 오늘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KBS는 휴대전화와 인터넷 등 모든 뉴미디어를 총동원해서 투개표 상황을 대한민국 구석구석까지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송종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임시 공휴일인 오늘 전국의 등산로들은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일찍 투표를 마치고 몸은 산에 와 있지만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 대선상황, 이럴 때는 휴대전화를 열면 됩니다.
최근 눈부시게 발달한 이동통신 기술 덕에 KBS의 선거방송 서비스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게 됐습니다.
⊙심재철(인트로 모바일 이사): 등산을 갔다든지 이런 야외에서 TV를 볼 수 없는 장소에서도 휴대폰만 사용 가능하다면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휴대전화의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 KBS의 선거방송 컴퓨터로부터 득표율 등 각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날아와 화려한 컬러 화면으로 펼쳐집니다.
최신 동영상 단말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아예 KBS의 방송화면을 그대로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KBS의 개표실황 중계는 인터넷에서도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국내 최대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을 비롯해 엠파스 등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KBS 홈페이지와 함께 개표실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했습니다.
이밖에 지하철과 열차에 설치된 액정모니터와 시내 곳곳에 설치된 전광판에서도 KBS의 선거방송 실황을 생생하게 중계했습니다.
KBS뉴스 송종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