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분야, 갈등 조율로 현안 타개
입력 2002.1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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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분야 과제들도 수두룩합니다.
교육문제, 주5일제 근무제 등을 이근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선거과정 내내 핵심쟁점이 되었던 대학입시제도의 개선은 차기 정부의 당면 과제입니다.
입시 위주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 수능시험을 보완할지 아니면 대입 자격시험으로 대치할지 등 여러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으나 뾰족한 대안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이군현(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장):대학 입시는 근본적으로 대학마다 설립 목적이 있고 또 어떤 교육의 정신이 있기 때문에 대학의 자율로 맡겨야 되고...
⊙기자: 노동문제만 해도 숱한 중대 현안들이 당장 발등의 불로 번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노조의 단체행동권 부여문제와 현재 국회 법안이 계류중인 주5일 근무제는 내년 2월이면 노사갈등의 최대 이슈로 떠오를 움직임이면서 조속한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이원덕(한국노동연구원장): 이미 노사 간에 충분한 협의가 되어진 안을 중심으로 빨리 입법을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기자: 외국인 노동자 문제의 경우 고용허가제가 장기적으로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현재 연수생 제도의 틀을 유지할지도 시급히 결정해야 할 사안입니다.
이와 함께 여성 근로자를 위해 보육시설의 확충도 요청되고 있습니다.
⊙이광자(서울여대 총장): 여성이 직업을 가지면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문제가 자녀 육아문제입니다.
⊙기자: 또 논란이 돼 온 의약분업의 경우도 제도적 보완을 위해서는 의사와 약사 간의 갈등을 조율해야 합니다.
결국 교육, 노동, 복지 등 사회분야에서의 새 정부의 공약이 제대로 실천되기 위해서는 각계의 의견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렴하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교육문제, 주5일제 근무제 등을 이근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선거과정 내내 핵심쟁점이 되었던 대학입시제도의 개선은 차기 정부의 당면 과제입니다.
입시 위주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 수능시험을 보완할지 아니면 대입 자격시험으로 대치할지 등 여러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으나 뾰족한 대안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이군현(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장):대학 입시는 근본적으로 대학마다 설립 목적이 있고 또 어떤 교육의 정신이 있기 때문에 대학의 자율로 맡겨야 되고...
⊙기자: 노동문제만 해도 숱한 중대 현안들이 당장 발등의 불로 번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노조의 단체행동권 부여문제와 현재 국회 법안이 계류중인 주5일 근무제는 내년 2월이면 노사갈등의 최대 이슈로 떠오를 움직임이면서 조속한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이원덕(한국노동연구원장): 이미 노사 간에 충분한 협의가 되어진 안을 중심으로 빨리 입법을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기자: 외국인 노동자 문제의 경우 고용허가제가 장기적으로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현재 연수생 제도의 틀을 유지할지도 시급히 결정해야 할 사안입니다.
이와 함께 여성 근로자를 위해 보육시설의 확충도 요청되고 있습니다.
⊙이광자(서울여대 총장): 여성이 직업을 가지면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문제가 자녀 육아문제입니다.
⊙기자: 또 논란이 돼 온 의약분업의 경우도 제도적 보완을 위해서는 의사와 약사 간의 갈등을 조율해야 합니다.
결국 교육, 노동, 복지 등 사회분야에서의 새 정부의 공약이 제대로 실천되기 위해서는 각계의 의견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렴하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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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사회분야 과제들도 수두룩합니다.
교육문제, 주5일제 근무제 등을 이근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선거과정 내내 핵심쟁점이 되었던 대학입시제도의 개선은 차기 정부의 당면 과제입니다.
입시 위주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 수능시험을 보완할지 아니면 대입 자격시험으로 대치할지 등 여러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으나 뾰족한 대안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이군현(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장):대학 입시는 근본적으로 대학마다 설립 목적이 있고 또 어떤 교육의 정신이 있기 때문에 대학의 자율로 맡겨야 되고...
⊙기자: 노동문제만 해도 숱한 중대 현안들이 당장 발등의 불로 번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노조의 단체행동권 부여문제와 현재 국회 법안이 계류중인 주5일 근무제는 내년 2월이면 노사갈등의 최대 이슈로 떠오를 움직임이면서 조속한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이원덕(한국노동연구원장): 이미 노사 간에 충분한 협의가 되어진 안을 중심으로 빨리 입법을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기자: 외국인 노동자 문제의 경우 고용허가제가 장기적으로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현재 연수생 제도의 틀을 유지할지도 시급히 결정해야 할 사안입니다.
이와 함께 여성 근로자를 위해 보육시설의 확충도 요청되고 있습니다.
⊙이광자(서울여대 총장): 여성이 직업을 가지면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문제가 자녀 육아문제입니다.
⊙기자: 또 논란이 돼 온 의약분업의 경우도 제도적 보완을 위해서는 의사와 약사 간의 갈등을 조율해야 합니다.
결국 교육, 노동, 복지 등 사회분야에서의 새 정부의 공약이 제대로 실천되기 위해서는 각계의 의견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렴하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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