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북 지원 사업 불투명

입력 2003.01.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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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네트워크 연결하겠습니다.
북한 핵문제 등으로 올해 대북지원이 불투명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북한에 지원될 쌀이 선적됐다는 울산소식과 전주, 안동 소식을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울산을 연결합니다.
⊙앵커: 울산입니다.
북한 지원 쌀을 실은 수송선이 오늘 울산항을 통해 북한으로 출항해 지난해 계획했던 대북지원 사업이 모두 마무리됩니다.
그러나 북한 핵문제 등으로 올해 대북지원 사업 현황은 불투명합니다.
보도에 김진문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들어 처음으로 대북 수송길에 오르는 우리 화물선입니다.
이 배에는 북한에 보내는 쌀 7700톤이 실려 있습니다.
지난해 지원을 약속했던 40만톤 가운데 마지막 분량으로 이틀 후 북한 청진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박영식(하역회사 관계자): 오늘 쌀 7700톤을 선적함으로써 2002년도에 계획되었던 대북지원 양곡작업이 마무리가 됩니다.
⊙기자: 하지만 올해는 북한의 핵문제 등과 맞물려 대북지원 사업전망이 불투명합니다.
대한적십자사 등 관련 단체들도 구체적인 지원시기나 물량 등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항을 통한 대북지원 사업도 상당기간 중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95년부터 쌀과 비료 등을 실어나르며 남북한 긴장완화에 이바지했던 대북지원 사업이 계속될 수 있을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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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대북 지원 사업 불투명
    • 입력 2003-01-07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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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네트워크 연결하겠습니다. 북한 핵문제 등으로 올해 대북지원이 불투명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북한에 지원될 쌀이 선적됐다는 울산소식과 전주, 안동 소식을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울산을 연결합니다. ⊙앵커: 울산입니다. 북한 지원 쌀을 실은 수송선이 오늘 울산항을 통해 북한으로 출항해 지난해 계획했던 대북지원 사업이 모두 마무리됩니다. 그러나 북한 핵문제 등으로 올해 대북지원 사업 현황은 불투명합니다. 보도에 김진문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들어 처음으로 대북 수송길에 오르는 우리 화물선입니다. 이 배에는 북한에 보내는 쌀 7700톤이 실려 있습니다. 지난해 지원을 약속했던 40만톤 가운데 마지막 분량으로 이틀 후 북한 청진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박영식(하역회사 관계자): 오늘 쌀 7700톤을 선적함으로써 2002년도에 계획되었던 대북지원 양곡작업이 마무리가 됩니다. ⊙기자: 하지만 올해는 북한의 핵문제 등과 맞물려 대북지원 사업전망이 불투명합니다. 대한적십자사 등 관련 단체들도 구체적인 지원시기나 물량 등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항을 통한 대북지원 사업도 상당기간 중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95년부터 쌀과 비료 등을 실어나르며 남북한 긴장완화에 이바지했던 대북지원 사업이 계속될 수 있을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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