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학진흥원 시설 증축 불가피

입력 2003.01.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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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안동입니다.
개인이 보관하기 어려운 국학자료가 한 곳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에는 개원 1년 만에 보관실이 포화상태에 달해 시설 증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정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국학진흥원 지하 목판 보관실입니다.
각 문중에서 위탁한 목판이 가지런히 보관돼 있습니다.
한산 이씨 문중에서 맡겨온 목판 2700여 장을 비롯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목판이 빼곡히 공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김순석(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 지하에 마련된 수장고로는 이미 포화상태에 달했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보관시설을 임시로 마련하고 보관중에 있습니다마는...
⊙기자: 고문서와 고서적을 모아놓은 또 다른 공간입니다.
특히 재경 이씨 문중은 그 동안 소장해 온 보물 394점 가운데 2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곳에 맡겼습니다.
별자리를 관측하던 천체도를 맡긴 문중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관을 위탁한 국학자료는 41개 문중에서 모두 2만 4000여 점에 이릅니다.
⊙전종왕(한국국학진흥원): 문중 대표분들께서 좋다 하시고 또 저희들에게 기탁을 하시고 저희들이 또직접 발로 뛰어다니고 그런 식으로 현재는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멸실 위험을 막기 위해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학자료를 모으기 시작한 지 1년.
이제는 공간이 포화상태에 달해 시설 증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뉴스 정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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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국학진흥원 시설 증축 불가피
    • 입력 2003-01-07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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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안동입니다. 개인이 보관하기 어려운 국학자료가 한 곳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에는 개원 1년 만에 보관실이 포화상태에 달해 시설 증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정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국학진흥원 지하 목판 보관실입니다. 각 문중에서 위탁한 목판이 가지런히 보관돼 있습니다. 한산 이씨 문중에서 맡겨온 목판 2700여 장을 비롯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목판이 빼곡히 공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김순석(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 지하에 마련된 수장고로는 이미 포화상태에 달했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보관시설을 임시로 마련하고 보관중에 있습니다마는... ⊙기자: 고문서와 고서적을 모아놓은 또 다른 공간입니다. 특히 재경 이씨 문중은 그 동안 소장해 온 보물 394점 가운데 2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곳에 맡겼습니다. 별자리를 관측하던 천체도를 맡긴 문중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관을 위탁한 국학자료는 41개 문중에서 모두 2만 4000여 점에 이릅니다. ⊙전종왕(한국국학진흥원): 문중 대표분들께서 좋다 하시고 또 저희들에게 기탁을 하시고 저희들이 또직접 발로 뛰어다니고 그런 식으로 현재는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멸실 위험을 막기 위해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학자료를 모으기 시작한 지 1년. 이제는 공간이 포화상태에 달해 시설 증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뉴스 정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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