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호주오픈 3회전 진출 실패
입력 2003.01.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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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의 조윤정이 경기 도중 갑작스런 부상으로 세계랭킹 14위인 불가리아 말리에바에 역전패해 3회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이 너무나 좋았기에 더욱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세계랭킹 64위인 조윤정은 세계랭킹 14위인 말리에바를 맞아 자신감 넘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스피드를 바탕으로 스트로크 대결에서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습니다. 조윤정은 첫 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내며 승리를 예고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2세트 중반 갑작스런 다리 경련이 찾아오면서 상황은 순식간에 뒤바뀌었습니다.
결국 조윤정은 2, 3세트를 잇따라 내주며 2:1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조윤정(삼성증권): 지금 이번이 기회였다고 생각했는데 몸 때문에 시합을 이렇게 망친 거에 대해 너무 아쉽고 또 제 자신한테 화도 나고요.
이렇게 몸 관리를 못 했다는 것에 대해 너무 속상해요.
⊙기자: 다리경련 속에 조윤정은 너무나 힘겨운 경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조윤정은 경기를 포기하라는 코칭스태프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윤정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력 보완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원홍(삼성증권 감독): 체력 문제를 어떻게 관리해 나가면서 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지금 이 상태로 잘 관리한다면 올해 안에 충분히 50위 이내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독일의 벅스와 한조를 이뤄 남자복식에 출전한 이형택은 1회전에서 2:0으로 졌습니다.
멜버른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이 너무나 좋았기에 더욱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세계랭킹 64위인 조윤정은 세계랭킹 14위인 말리에바를 맞아 자신감 넘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스피드를 바탕으로 스트로크 대결에서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습니다. 조윤정은 첫 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내며 승리를 예고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2세트 중반 갑작스런 다리 경련이 찾아오면서 상황은 순식간에 뒤바뀌었습니다.
결국 조윤정은 2, 3세트를 잇따라 내주며 2:1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조윤정(삼성증권): 지금 이번이 기회였다고 생각했는데 몸 때문에 시합을 이렇게 망친 거에 대해 너무 아쉽고 또 제 자신한테 화도 나고요.
이렇게 몸 관리를 못 했다는 것에 대해 너무 속상해요.
⊙기자: 다리경련 속에 조윤정은 너무나 힘겨운 경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조윤정은 경기를 포기하라는 코칭스태프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윤정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력 보완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원홍(삼성증권 감독): 체력 문제를 어떻게 관리해 나가면서 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지금 이 상태로 잘 관리한다면 올해 안에 충분히 50위 이내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독일의 벅스와 한조를 이뤄 남자복식에 출전한 이형택은 1회전에서 2:0으로 졌습니다.
멜버른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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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정, 호주오픈 3회전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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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1-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삼성증권의 조윤정이 경기 도중 갑작스런 부상으로 세계랭킹 14위인 불가리아 말리에바에 역전패해 3회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이 너무나 좋았기에 더욱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세계랭킹 64위인 조윤정은 세계랭킹 14위인 말리에바를 맞아 자신감 넘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스피드를 바탕으로 스트로크 대결에서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습니다. 조윤정은 첫 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내며 승리를 예고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2세트 중반 갑작스런 다리 경련이 찾아오면서 상황은 순식간에 뒤바뀌었습니다.
결국 조윤정은 2, 3세트를 잇따라 내주며 2:1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조윤정(삼성증권): 지금 이번이 기회였다고 생각했는데 몸 때문에 시합을 이렇게 망친 거에 대해 너무 아쉽고 또 제 자신한테 화도 나고요.
이렇게 몸 관리를 못 했다는 것에 대해 너무 속상해요.
⊙기자: 다리경련 속에 조윤정은 너무나 힘겨운 경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조윤정은 경기를 포기하라는 코칭스태프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윤정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력 보완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원홍(삼성증권 감독): 체력 문제를 어떻게 관리해 나가면서 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지금 이 상태로 잘 관리한다면 올해 안에 충분히 50위 이내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독일의 벅스와 한조를 이뤄 남자복식에 출전한 이형택은 1회전에서 2:0으로 졌습니다.
멜버른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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