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물고기 양식과 채소 재배를 동시에

입력 2018.06.27 (12:53) 수정 2018.06.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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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물고기 양식과 채소 재배를 동시에 하는 농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의 한 비닐하우스.

수조에서는 철갑상어들이 자라고 있고 한편에서는 이 물로 채소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 방식을 도입한 결과 철갑상어 배설물이 영양소로 작용해 채소 수확량이 크게 늘었고, 철갑상어 알인 '캐비어'를 판매해 또다른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주인인 '이지마'씨입니다.

공무원 생활을 하다 11년 전, 고령인 부모를 대신해 고향으로 내려와 농사를 짓게 됐습니다.

이 때, 주변에 농민들 고령화로 경작포기지가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노인들도 쉽게 지을 수 있는 농법을 연구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3년전, 우연히 양식과 수경재배를 동시에 하는 이 농법을 알게 됐습니다.

이 방법은 채소 재배를 위해 토양에 비료를 줄 필요가 없고 물을 따로 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지마 아키라/농민 : "일반 농업에 비해 아주 편해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같은 규모의 노지재배보다 2배나 많은 이익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에 관심을 갖고 대학생이나 지자체 관계자들이 잇따라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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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물고기 양식과 채소 재배를 동시에
    • 입력 2018-06-27 12:54:47
    • 수정2018-06-27 13:02:00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물고기 양식과 채소 재배를 동시에 하는 농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의 한 비닐하우스.

수조에서는 철갑상어들이 자라고 있고 한편에서는 이 물로 채소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 방식을 도입한 결과 철갑상어 배설물이 영양소로 작용해 채소 수확량이 크게 늘었고, 철갑상어 알인 '캐비어'를 판매해 또다른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주인인 '이지마'씨입니다.

공무원 생활을 하다 11년 전, 고령인 부모를 대신해 고향으로 내려와 농사를 짓게 됐습니다.

이 때, 주변에 농민들 고령화로 경작포기지가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노인들도 쉽게 지을 수 있는 농법을 연구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3년전, 우연히 양식과 수경재배를 동시에 하는 이 농법을 알게 됐습니다.

이 방법은 채소 재배를 위해 토양에 비료를 줄 필요가 없고 물을 따로 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지마 아키라/농민 : "일반 농업에 비해 아주 편해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같은 규모의 노지재배보다 2배나 많은 이익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에 관심을 갖고 대학생이나 지자체 관계자들이 잇따라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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