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삼성에 극적 역전승

입력 2003.01.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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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서울 경기에서 LG가 삼성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LG는 조우현의 3점슛을 앞세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이어 페리맨과 블랙이 연이어 덩크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LG쪽으로 되돌립니다.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던 LG는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조우현의 슛으로 경기를 역전시킵니다. 삼성의 마지막 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LG는 삼성에 81:8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조우현(LG, 2득점): 저한테 일단 행운이 온 것 같아요.
제가 볼에 대한 집착력이 있어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게 저한테 좋은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로써 LG는 5연승을 달리며 동양을 반게임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태환(LG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임했다는 것에 대해서 더 기분좋게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자: 삼성은 4쿼터 한때 16점차까지 앞섰지만 경기 막판 범실을 남발하며 무너졌습니다.
삼성은 경기 막판 뒷심부족 속에 5연패에 빠지며 6강 진출마저 장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이밖에 빅스와 모비스가 각각 승리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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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LG, 삼성에 극적 역전승
    • 입력 2003-01-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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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서울 경기에서 LG가 삼성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LG는 조우현의 3점슛을 앞세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이어 페리맨과 블랙이 연이어 덩크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LG쪽으로 되돌립니다.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던 LG는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조우현의 슛으로 경기를 역전시킵니다. 삼성의 마지막 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LG는 삼성에 81:8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조우현(LG, 2득점): 저한테 일단 행운이 온 것 같아요. 제가 볼에 대한 집착력이 있어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게 저한테 좋은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로써 LG는 5연승을 달리며 동양을 반게임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태환(LG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임했다는 것에 대해서 더 기분좋게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자: 삼성은 4쿼터 한때 16점차까지 앞섰지만 경기 막판 범실을 남발하며 무너졌습니다. 삼성은 경기 막판 뒷심부족 속에 5연패에 빠지며 6강 진출마저 장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이밖에 빅스와 모비스가 각각 승리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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