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에 울려퍼진 승리의 ‘대한민국’…일당백 원정 응원단

입력 2018.06.28 (06:31) 수정 2025.03.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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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의 승리에는 먼거리를 마다 않고 달려간 원정 응원단의 힘도 컸습니다.

통쾌한 골이 터진 순간 기쁨의 함성이 경기장을 뒤엎습니다.

카잔에서 황경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응원전을 다짐했던 12번째 태극전사들.

겨우 천 오백명, 턱없이 적은 인원이지만 경기 내내 뜨거운 응원전을 선보였습니다.

잘 싸웠지만 승리는 어렵다고 생각한 순간 믿기지 않는 골이 터지자, 경기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장승윤/원정 응원단 : "저는 조금도 기대를 안했는데 솔직히. 너무 고맙습니다 저희 국가대표 선수들. 너무고맙습니다."]

비록 16강의 꿈은 좌절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뛴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위로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정지승/원정 응원단 : "16강은 못 갔지만, 오늘 경기 이긴걸로만 해도 만족하는 경기였고요. 오늘 기분 좋습니다."]

승리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 팬들은 오랫동안 경기장 주변에 머물며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가뭄의 단비같은 값진 승리, 그 승리의 뒤에는 언제나 선수들과 함께한 원정 응원단이 있었습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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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잔에 울려퍼진 승리의 ‘대한민국’…일당백 원정 응원단
    • 입력 2018-06-28 06:33:24
    • 수정2025-03-17 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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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의 승리에는 먼거리를 마다 않고 달려간 원정 응원단의 힘도 컸습니다.

통쾌한 골이 터진 순간 기쁨의 함성이 경기장을 뒤엎습니다.

카잔에서 황경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응원전을 다짐했던 12번째 태극전사들.

겨우 천 오백명, 턱없이 적은 인원이지만 경기 내내 뜨거운 응원전을 선보였습니다.

잘 싸웠지만 승리는 어렵다고 생각한 순간 믿기지 않는 골이 터지자, 경기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장승윤/원정 응원단 : "저는 조금도 기대를 안했는데 솔직히. 너무 고맙습니다 저희 국가대표 선수들. 너무고맙습니다."]

비록 16강의 꿈은 좌절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뛴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위로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정지승/원정 응원단 : "16강은 못 갔지만, 오늘 경기 이긴걸로만 해도 만족하는 경기였고요. 오늘 기분 좋습니다."]

승리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 팬들은 오랫동안 경기장 주변에 머물며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가뭄의 단비같은 값진 승리, 그 승리의 뒤에는 언제나 선수들과 함께한 원정 응원단이 있었습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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