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하정우·배두나 등 명예 심사위원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미래의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을 뽑는 자리였다고 하는데요.

어떤 스타들이 참석했을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어제 오후 열린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 현장!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하정우, 배두나, 천우희, 김의성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하정우/배우 : "한 10년 만에 다시 심사위원으로 왔는데요. 그 10년 사이에 얼마나 더 진화하고 발전했는지 저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즐거운 영화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두나/배우 : "‘정말 한국 영화 대단하다. 한국 단편 영화 대단하다’ 생각 들었고 오늘 개막하니까 미쟝센 단편영화제 성공리에 끝까지 마무리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명의 배우들은 21: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8편의 경쟁부문 상영작들을 심사할 예정!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만큼,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그간 꾸준히 성장해 온 미쟝센 영화제!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과 ‘곡성’의 나홍진 감독 등을 배출해 신인 감독의 등용문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과연, 올해엔 누가 영광의 주인공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성 있는 장르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영화제는 다음 달 4일까지 7일간 진행됩니다.

음악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펼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