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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4·16 세월호 참사 4년…‘국가배상책임’ 인정
세월호 마지막 모형 실험…외력 영향 일부 확인
입력 2018.06.29 (21:31) 수정 2018.06.30 (11:2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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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마지막 모형 실험이 네덜란드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의문은 왜 세월호가 급하게 돌면서 빨리 침몰했는가, 하는 부분인데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조타기 결함과 외력설도 검증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연결합니다.

김효신 기자 지금도 실험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지금 제 뒤로 실제 크기의 25분의1로 축소된 세월호 모형이 보이실텐테요.

모형에 힘을 가해 침몰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이 진행중입니다.

세월호가 사고 해역에 접어든 상황을 가정해 당시 항적도에 따라 모형을 움직이고 있는데요.

세월호에는 균형을 잡아주는 작은 날개, 핀안정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선체 조사 결과 왼쪽 핀 안정기가 한계 각도보다 2배 이상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이 부분이 외력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왼쪽 핀안정기 부분에 줄을 달아 힘을 가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틀째 이어진 시험에서 일부 영향이 확인됐는데요.

화물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조타기가 35도까지 돌아간 조건에서 세월호 모형 좌현에 260톤 정도의 외력을 가했습니다.

그랬더니 선체 진행 방향이 1초에 2.6도까지 급격히 돌아가면서 해수면에 가까울 정도로 기울었습니다.

선조위는 외력을 가하는 위치와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해가며 시험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번 마지막 시험은 앞으로 7시간 뒤에 끝납니다.

세월호 내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확인됐던 급격한 변침과 침몰 원인이 규명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마린연구소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 세월호 마지막 모형 실험…외력 영향 일부 확인
    • 입력 2018-06-29 21:32:48
    • 수정2018-06-30 11:26:52
    뉴스 9
[앵커]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마지막 모형 실험이 네덜란드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의문은 왜 세월호가 급하게 돌면서 빨리 침몰했는가, 하는 부분인데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조타기 결함과 외력설도 검증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연결합니다.

김효신 기자 지금도 실험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지금 제 뒤로 실제 크기의 25분의1로 축소된 세월호 모형이 보이실텐테요.

모형에 힘을 가해 침몰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이 진행중입니다.

세월호가 사고 해역에 접어든 상황을 가정해 당시 항적도에 따라 모형을 움직이고 있는데요.

세월호에는 균형을 잡아주는 작은 날개, 핀안정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선체 조사 결과 왼쪽 핀 안정기가 한계 각도보다 2배 이상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이 부분이 외력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왼쪽 핀안정기 부분에 줄을 달아 힘을 가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틀째 이어진 시험에서 일부 영향이 확인됐는데요.

화물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조타기가 35도까지 돌아간 조건에서 세월호 모형 좌현에 260톤 정도의 외력을 가했습니다.

그랬더니 선체 진행 방향이 1초에 2.6도까지 급격히 돌아가면서 해수면에 가까울 정도로 기울었습니다.

선조위는 외력을 가하는 위치와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해가며 시험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번 마지막 시험은 앞으로 7시간 뒤에 끝납니다.

세월호 내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확인됐던 급격한 변침과 침몰 원인이 규명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마린연구소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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