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장마전선 영향 전국 많은 비…태풍 ‘쁘라삐룬’ 북상

내일부터는 다시 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아 주말 내내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고 월요일에는 태풍 '쁘라삐룬'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겠습니다.

태국 말로 '비의 신'이라는 뜻의 쁘라삐룬은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서귀포 남서쪽 해상을 지나 호남 내륙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부터 사흘 간은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고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점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습니다.

일단 내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 일요일에는 중부와 서해안, 월요일에는 전국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400, 그 밖의 전국에도 100에서 25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광주의 낮 기온 28도, 부산은 25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도 비 소식이 잦습니다.

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오고 수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다시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