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상봉 시설점검단 귀환…“전반적 개보수 필요”
입력 2018.06.29 (23:23)
수정 2018.06.2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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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8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점검단이 사전점검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시설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5년 10월 마지막으로 이산 상봉 행사가 열렸던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2박3일동안 금강산에 머물며 면회소와 숙소 등 관련 장소들을 둘러본 시설 점검단이 동해선 육로를 통해 귀환했습니다.
3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만큼 손 봐야 할 곳이 상당히 많았다고 점검단은 밝혔습니다.
[김병대/통일부 인도협력국장 : "점검한 결과 지난 2015년 10월 상봉 행사 이후에 시간이 꽤 지나서 개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단체 상봉이 주로 열리는 이산가족면회소를 비롯해, 숙소와 단체·개별상봉 장소로도 활용되는 금강산호텔과 외금강 호텔 등이 주 점검 대상이었습니다.
또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춘 온정각과 소방 시설, 발전 시설 등도 두루 점검했습니다.
이번 점검엔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을 비롯해 남과 북의 기술자들이 함께했습니다.
정부는 전문가들의 검토를 토대로 북측과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전반적인 개·보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3년만에 열리는 이번 이산 상봉 행사는 최종 100명을 선정해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오는 8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점검단이 사전점검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시설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5년 10월 마지막으로 이산 상봉 행사가 열렸던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2박3일동안 금강산에 머물며 면회소와 숙소 등 관련 장소들을 둘러본 시설 점검단이 동해선 육로를 통해 귀환했습니다.
3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만큼 손 봐야 할 곳이 상당히 많았다고 점검단은 밝혔습니다.
[김병대/통일부 인도협력국장 : "점검한 결과 지난 2015년 10월 상봉 행사 이후에 시간이 꽤 지나서 개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단체 상봉이 주로 열리는 이산가족면회소를 비롯해, 숙소와 단체·개별상봉 장소로도 활용되는 금강산호텔과 외금강 호텔 등이 주 점검 대상이었습니다.
또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춘 온정각과 소방 시설, 발전 시설 등도 두루 점검했습니다.
이번 점검엔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을 비롯해 남과 북의 기술자들이 함께했습니다.
정부는 전문가들의 검토를 토대로 북측과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전반적인 개·보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3년만에 열리는 이번 이산 상봉 행사는 최종 100명을 선정해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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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상봉 시설점검단 귀환…“전반적 개보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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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29 23:52:18
[앵커]
오는 8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점검단이 사전점검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시설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5년 10월 마지막으로 이산 상봉 행사가 열렸던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2박3일동안 금강산에 머물며 면회소와 숙소 등 관련 장소들을 둘러본 시설 점검단이 동해선 육로를 통해 귀환했습니다.
3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만큼 손 봐야 할 곳이 상당히 많았다고 점검단은 밝혔습니다.
[김병대/통일부 인도협력국장 : "점검한 결과 지난 2015년 10월 상봉 행사 이후에 시간이 꽤 지나서 개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단체 상봉이 주로 열리는 이산가족면회소를 비롯해, 숙소와 단체·개별상봉 장소로도 활용되는 금강산호텔과 외금강 호텔 등이 주 점검 대상이었습니다.
또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춘 온정각과 소방 시설, 발전 시설 등도 두루 점검했습니다.
이번 점검엔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을 비롯해 남과 북의 기술자들이 함께했습니다.
정부는 전문가들의 검토를 토대로 북측과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전반적인 개·보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3년만에 열리는 이번 이산 상봉 행사는 최종 100명을 선정해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오는 8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점검단이 사전점검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시설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5년 10월 마지막으로 이산 상봉 행사가 열렸던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2박3일동안 금강산에 머물며 면회소와 숙소 등 관련 장소들을 둘러본 시설 점검단이 동해선 육로를 통해 귀환했습니다.
3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만큼 손 봐야 할 곳이 상당히 많았다고 점검단은 밝혔습니다.
[김병대/통일부 인도협력국장 : "점검한 결과 지난 2015년 10월 상봉 행사 이후에 시간이 꽤 지나서 개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단체 상봉이 주로 열리는 이산가족면회소를 비롯해, 숙소와 단체·개별상봉 장소로도 활용되는 금강산호텔과 외금강 호텔 등이 주 점검 대상이었습니다.
또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춘 온정각과 소방 시설, 발전 시설 등도 두루 점검했습니다.
이번 점검엔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을 비롯해 남과 북의 기술자들이 함께했습니다.
정부는 전문가들의 검토를 토대로 북측과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전반적인 개·보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3년만에 열리는 이번 이산 상봉 행사는 최종 100명을 선정해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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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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