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냐 남미냐!…‘흥미진진’ 월드컵 8강 대진표

입력 2018.07.04 (19:25) 수정 2018.07.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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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부터 시작되는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는 유럽 6팀, 남미 2팀이 치열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벨기에, 프랑스와 우루과이 등 흥미진진한 대진표가 완성돼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당 평균 세 골이 증명하듯 화끈했던 난타전에 세 경기나 승부차기를 치를 정도로 치열했던 16강전.

호날두와 메시를 집으로 돌려보낸 러시아월드컵은 새로운 축구 황제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파랭킹 2위 브라질과 3위 벨기에의 대결은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릴 정도로 관심이 뜨겁고, 우승후보 프랑스는 남미의 다크호스 우루과이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브라질과 벨기에의 빅매치는 네이마르와 아자르 두 에이스의 자존심 싸움에 시선이 쏠립니다.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자랑하는 네이마르는 두골 1도움, 아자르도 세 경기에서 두 골 도움 두 개로 맹활약중입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벨기에 감독 : "브라질전은 네이마르나 쿠티뉴처럼 한순간에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차원이 다른 선수들과의 대결입니다."]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맞대결은 겁없는 10대 음바페와 검증된 골잡이 수아레즈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기 스테판/프랑스 코치 : "과거 우루과이에 포를란이 있었다면 지금은 수아레즈와 카바니라는 뛰어난 공격수들이 경계 대상입니다."]

개최국 러시아가 2002년 한국의 4강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승부차기의 저주를 푼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유독 약했던 스웨덴 징크스를 이겨낼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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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이냐 남미냐!…‘흥미진진’ 월드컵 8강 대진표
    • 입력 2018-07-04 19:30:43
    • 수정2018-07-04 19:38:34
    뉴스 7
[앵커]

모레부터 시작되는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는 유럽 6팀, 남미 2팀이 치열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벨기에, 프랑스와 우루과이 등 흥미진진한 대진표가 완성돼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당 평균 세 골이 증명하듯 화끈했던 난타전에 세 경기나 승부차기를 치를 정도로 치열했던 16강전.

호날두와 메시를 집으로 돌려보낸 러시아월드컵은 새로운 축구 황제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파랭킹 2위 브라질과 3위 벨기에의 대결은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릴 정도로 관심이 뜨겁고, 우승후보 프랑스는 남미의 다크호스 우루과이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브라질과 벨기에의 빅매치는 네이마르와 아자르 두 에이스의 자존심 싸움에 시선이 쏠립니다.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자랑하는 네이마르는 두골 1도움, 아자르도 세 경기에서 두 골 도움 두 개로 맹활약중입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벨기에 감독 : "브라질전은 네이마르나 쿠티뉴처럼 한순간에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차원이 다른 선수들과의 대결입니다."]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맞대결은 겁없는 10대 음바페와 검증된 골잡이 수아레즈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기 스테판/프랑스 코치 : "과거 우루과이에 포를란이 있었다면 지금은 수아레즈와 카바니라는 뛰어난 공격수들이 경계 대상입니다."]

개최국 러시아가 2002년 한국의 4강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승부차기의 저주를 푼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유독 약했던 스웨덴 징크스를 이겨낼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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