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3G 연속 출루 성공…이치로와 ‘亞 기록’ 타이

입력 2018.07.04 (21:53) 수정 2018.07.04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추신수가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기록과 동률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에게 볼 4개를 연속으로 골라냈습니다.

43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2009년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연속 경기 출루'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자 텍사스 구단 역대 3위 기록이기도 합니다.

[현지 중계방송 : "아주 놀랍습니다. 텍사스 구단에선 프랑코(46경기), 닉슨(44경기) 이은 기록입니다."]

타이 기록을 세운 후 추신수는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안타 2개를 터뜨렸고, 볼넷 1개를 더 얻어 4번이나 출루했습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 8푼 6리로 올랐고, 출루율은 리그 5위인 3할 9푼 8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팀 공격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는 추신수는 이제 한 경기만 더 연속으로 출루하면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한미일 연속 경기 출루 최다 기록은 김태균의 86경기와 테드 윌리엄스 84경기, 이치로의 69경기입니다.

타이완 리그는 109경기나 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신기록 행진까지 펼쳐가고 있는 추신수.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신수, 43G 연속 출루 성공…이치로와 ‘亞 기록’ 타이
    • 입력 2018-07-04 21:56:36
    • 수정2018-07-04 21:58:32
    뉴스 9
[앵커]

추신수가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기록과 동률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에게 볼 4개를 연속으로 골라냈습니다.

43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2009년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연속 경기 출루'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자 텍사스 구단 역대 3위 기록이기도 합니다.

[현지 중계방송 : "아주 놀랍습니다. 텍사스 구단에선 프랑코(46경기), 닉슨(44경기) 이은 기록입니다."]

타이 기록을 세운 후 추신수는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안타 2개를 터뜨렸고, 볼넷 1개를 더 얻어 4번이나 출루했습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 8푼 6리로 올랐고, 출루율은 리그 5위인 3할 9푼 8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팀 공격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는 추신수는 이제 한 경기만 더 연속으로 출루하면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한미일 연속 경기 출루 최다 기록은 김태균의 86경기와 테드 윌리엄스 84경기, 이치로의 69경기입니다.

타이완 리그는 109경기나 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신기록 행진까지 펼쳐가고 있는 추신수.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