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특별감찰반 확대 추진…“與 권력 커져 감시할 부분 많아져”

입력 2018.07.05 (09:20) 수정 2018.07.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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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의 감찰 조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가자는 오늘(5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민정수석실은 특별감찰반의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여당의 지방선거 압승을 계기로 정부와 여권의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정권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비위행위를 더욱 강력하게 감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은 선임행정관을 반장으로 하고 감사원·검찰청·경찰청 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석돼 있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부 고위공직자와 공공기관·단체장 및 임원, 대통령의 친족 등 특수관계자르 대상으로 감찰을 벌입니다.

현재는 특별감찰반 소속 인원이 15명 내외지만 청와대는 이번에 적어도 3∼4명 정도를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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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05 09:20:39
    • 수정2018-07-05 09:26:09
    정치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의 감찰 조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가자는 오늘(5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민정수석실은 특별감찰반의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여당의 지방선거 압승을 계기로 정부와 여권의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정권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비위행위를 더욱 강력하게 감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은 선임행정관을 반장으로 하고 감사원·검찰청·경찰청 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석돼 있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부 고위공직자와 공공기관·단체장 및 임원, 대통령의 친족 등 특수관계자르 대상으로 감찰을 벌입니다.

현재는 특별감찰반 소속 인원이 15명 내외지만 청와대는 이번에 적어도 3∼4명 정도를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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