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최대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전망…“수급엔 문제 없어”

입력 2018.07.05 (11:03) 수정 2018.07.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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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5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8천830만kW에 달하겠다고 예측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71만kW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치지만 전력공급능력은 1억 71만kW로서 최대 전력수요를 천241만kW(예비율 14.1%)를 웃돌기 때문에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 공급과 수요의 차이인 예비력이 500만kW 이상이면 전력 수급이 안정적인 '정상' 수준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산업부는 불볕더위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수요자원 거래시장을 활용한 전력 수요 감축, 석탄화력발전소 출력 상향 등으로 681kW를 확보한 상황이지만, 예비력이 떨어지면 단계별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비력이 천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되면 전력수요감축 요청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공공·민간 부문 에너지 절약도 함께 추진합니다. 공공기관은 복장 간소화와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등을 추진하도록 하는 등 시민단체와 가전매장 등과 함께 '국민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전력 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발전 5개사와 함께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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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최대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전망…“수급엔 문제 없어”
    • 입력 2018-07-05 11:03:46
    • 수정2018-07-05 14:16:33
    경제
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5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8천830만kW에 달하겠다고 예측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71만kW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치지만 전력공급능력은 1억 71만kW로서 최대 전력수요를 천241만kW(예비율 14.1%)를 웃돌기 때문에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 공급과 수요의 차이인 예비력이 500만kW 이상이면 전력 수급이 안정적인 '정상' 수준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산업부는 불볕더위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수요자원 거래시장을 활용한 전력 수요 감축, 석탄화력발전소 출력 상향 등으로 681kW를 확보한 상황이지만, 예비력이 떨어지면 단계별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비력이 천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되면 전력수요감축 요청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공공·민간 부문 에너지 절약도 함께 추진합니다. 공공기관은 복장 간소화와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등을 추진하도록 하는 등 시민단체와 가전매장 등과 함께 '국민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전력 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발전 5개사와 함께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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