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아시아나 “기내식 모두 제공”…간편식 제공 논란

입력 2018.07.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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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오늘 예정된 국제선 79편 모든 편에 기내식이 차질 없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내식 문제로 1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기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앞서 기내식 부족 사태를 사과하는 자리에서, 오늘부터 기내식 없이 출발하는 항공기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기내식 가운데는 채소와 고기를 만 간편식인 브리토가 포함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직원들로 구성된 SNS 제보방에서는 "사측이 기내식 사태가 정상화된 것처럼 포장하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일부 노선에 브리토가 제공되지만 생수와 요거트, 과일, 푸딩, 빵 등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기존의 간편식과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공급 차질을 빚은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나흘 동안 기내식을 기다리다 지연 출발 여객기는 65편, 기내식 없이 출발한 여객기는 131편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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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05 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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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오늘 예정된 국제선 79편 모든 편에 기내식이 차질 없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내식 문제로 1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기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앞서 기내식 부족 사태를 사과하는 자리에서, 오늘부터 기내식 없이 출발하는 항공기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기내식 가운데는 채소와 고기를 만 간편식인 브리토가 포함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직원들로 구성된 SNS 제보방에서는 "사측이 기내식 사태가 정상화된 것처럼 포장하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일부 노선에 브리토가 제공되지만 생수와 요거트, 과일, 푸딩, 빵 등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기존의 간편식과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공급 차질을 빚은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나흘 동안 기내식을 기다리다 지연 출발 여객기는 65편, 기내식 없이 출발한 여객기는 131편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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