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4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지주회사 전환 후 처음

입력 2018.07.05 (17:53) 수정 2018.07.0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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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주식회사는 오늘(5일) 열린 이사회에서 400억 원 규모로 자사 보통주 매입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CJ는 "매입 예정 자사주는 28만 7천77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라며 "앞으로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매입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CJ주식회사가 자사주를 사들인 것은 2005년 이래 13년 만입니다. 2007년 지주회사 전환 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CJ주식회사는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자사주를 직접 취득할 예정으로, 3개월 이내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배당을 확대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CJ주식회사는 지난해 사업연도 배당금을 전년보다 7% 상승한 주당 1천45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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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4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지주회사 전환 후 처음
    • 입력 2018-07-05 17:53:04
    • 수정2018-07-05 20:53:14
    경제
CJ주식회사는 오늘(5일) 열린 이사회에서 400억 원 규모로 자사 보통주 매입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CJ는 "매입 예정 자사주는 28만 7천77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라며 "앞으로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매입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CJ주식회사가 자사주를 사들인 것은 2005년 이래 13년 만입니다. 2007년 지주회사 전환 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CJ주식회사는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자사주를 직접 취득할 예정으로, 3개월 이내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배당을 확대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CJ주식회사는 지난해 사업연도 배당금을 전년보다 7% 상승한 주당 1천45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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