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90원 vs 7,530원”…노사, 내년 최저임금 제안 공개

입력 2018.07.05 (18:55) 수정 2018.07.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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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수준으로 근로자위원들은 시급 10,790원, 사용자위원들은 시급 7,530원을 제안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공개했습니다.

근로자위원들은 2016년 최저임금을 결정했던 2015년부터 3년 연속 최초 제시안으로 시급 만 원을 제안했고, 올해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10,790원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7,530원 대비 43.3% 인상된 수준입니다.

인상 이유로 지난 5월 28일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산입범위가 확대돼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7.7% 정도 반감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용자위원들은 올해와 같은 7,530원을 제시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 양측의 최초 제시안을 바탕으로 다음 주 4차례 회의를 통해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합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새롭게 정한 심의기한은 오는 14일이고, 법정 고시일은 다음 달 5일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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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05 18:55:41
    • 수정2018-07-05 19:08:32
    사회
내년 최저임금 수준으로 근로자위원들은 시급 10,790원, 사용자위원들은 시급 7,530원을 제안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공개했습니다.

근로자위원들은 2016년 최저임금을 결정했던 2015년부터 3년 연속 최초 제시안으로 시급 만 원을 제안했고, 올해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10,790원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7,530원 대비 43.3% 인상된 수준입니다.

인상 이유로 지난 5월 28일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산입범위가 확대돼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7.7% 정도 반감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용자위원들은 올해와 같은 7,530원을 제시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 양측의 최초 제시안을 바탕으로 다음 주 4차례 회의를 통해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합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새롭게 정한 심의기한은 오는 14일이고, 법정 고시일은 다음 달 5일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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