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편의점에서 반찬 관련 매출 크게 늘어

입력 2018.07.06 (08:57) 수정 2018.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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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온라인과 편의점 등을 통한 간편식과 신선식품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편의점 CU(씨유)는 올 상반기 반찬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반찬류 매출을 살펴보면 2016년 8.0%, 지난해 13.1% 각각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는 49.0%로 증가 폭이 커졌는데, 특히 냉장 반찬 매출이 인기를 끌면서 냉장 반찬은 193.3% 급증했고, 김과 김치는 상반기에 10∼20% 늘었습니다.

CU 측은 편의점에서 제육불고기, 간장새우장, 명란한오징어젓갈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1∼2인분으로 상품 규격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점을 매출 증대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모바일커머스 업체 티몬도 자사의 생필품 쇼핑채널 '슈퍼마트'에서 올해 상반기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43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티몬 슈퍼마트에서 많이 판매된 식품을 살펴보면 신선식품은 쌀, 계란, 한우, 삼겹살, 양파 순으로 나타났고, 즉석식품은 라면, 컵밥, 멸균우유, 즉석국, 햄 등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티몬은 간단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간편식과 신선식품을 동시에 사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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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편의점에서 반찬 관련 매출 크게 늘어
    • 입력 2018-07-06 08:57:22
    • 수정2018-07-06 09:00:20
    경제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온라인과 편의점 등을 통한 간편식과 신선식품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편의점 CU(씨유)는 올 상반기 반찬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반찬류 매출을 살펴보면 2016년 8.0%, 지난해 13.1% 각각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는 49.0%로 증가 폭이 커졌는데, 특히 냉장 반찬 매출이 인기를 끌면서 냉장 반찬은 193.3% 급증했고, 김과 김치는 상반기에 10∼20% 늘었습니다.

CU 측은 편의점에서 제육불고기, 간장새우장, 명란한오징어젓갈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1∼2인분으로 상품 규격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점을 매출 증대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모바일커머스 업체 티몬도 자사의 생필품 쇼핑채널 '슈퍼마트'에서 올해 상반기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43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티몬 슈퍼마트에서 많이 판매된 식품을 살펴보면 신선식품은 쌀, 계란, 한우, 삼겹살, 양파 순으로 나타났고, 즉석식품은 라면, 컵밥, 멸균우유, 즉석국, 햄 등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티몬은 간단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간편식과 신선식품을 동시에 사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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