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돗물 불소화 18년만에 잠정 중단

입력 2018.07.06 (16:38) 수정 2018.07.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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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가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18년 만에 잠정 중단했습니다.

안산시는 수돗물 불소화 사업이 시민들의 건강권과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일부 시민들의 지적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정수장 불소 투입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전문가·시민대표 간담회, 여론조사 등을 거쳐 불소화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산시는 2000년부터 정수장에 불소 첨가시설을 설치해 운영해 왔습니다.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수돗물 불소화 중단 촉구 시민모임은 "불소는 유해화학물질이어서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중단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는데 안산시는 이를 지속하고 있다"며 중단을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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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수돗물 불소화 18년만에 잠정 중단
    • 입력 2018-07-06 16:38:29
    • 수정2018-07-06 16:47:32
    사회
경기도 안산시가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18년 만에 잠정 중단했습니다.

안산시는 수돗물 불소화 사업이 시민들의 건강권과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일부 시민들의 지적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정수장 불소 투입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전문가·시민대표 간담회, 여론조사 등을 거쳐 불소화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산시는 2000년부터 정수장에 불소 첨가시설을 설치해 운영해 왔습니다.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수돗물 불소화 중단 촉구 시민모임은 "불소는 유해화학물질이어서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중단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는데 안산시는 이를 지속하고 있다"며 중단을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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