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악재’ 美 관세폭탄에 코스피 2,270대 반등

입력 2018.07.06 (16:40) 수정 2018.07.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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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물품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부과로 미중 무역전쟁의 포문이 열렸지만, 코스피는 우려와 달리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2포인트(0.68%) 오른 2,272.8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닷새만의 최고치입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9포인트(0.17%) 오른 2,261.44로 출발한 뒤 한때 2,247.25까지 떨어졌지만 미국의 관세부과가 개시된 오후 1시(한국시간)를 전후로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이 현지 동부시간으로 6일 0시 1분을 기해 340억 달러(38조 원) 규모인 중국산 물품 818개 품목을 대상으로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음에도 중국이 즉각적인 대응 관세 부과 대신 세계무역기구(WTO)제소를 택한 것이 투자심리 회복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은 3천810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1천33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기관은 4천592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4포인트(1.87%) 오른 808.89로 거래를 마감하며 닷새 만에 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달러에 2.7원 내린 1,115.9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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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06 16:40:41
    • 수정2018-07-06 16:45:46
    경제
중국산 물품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부과로 미중 무역전쟁의 포문이 열렸지만, 코스피는 우려와 달리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2포인트(0.68%) 오른 2,272.8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닷새만의 최고치입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9포인트(0.17%) 오른 2,261.44로 출발한 뒤 한때 2,247.25까지 떨어졌지만 미국의 관세부과가 개시된 오후 1시(한국시간)를 전후로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이 현지 동부시간으로 6일 0시 1분을 기해 340억 달러(38조 원) 규모인 중국산 물품 818개 품목을 대상으로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음에도 중국이 즉각적인 대응 관세 부과 대신 세계무역기구(WTO)제소를 택한 것이 투자심리 회복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은 3천810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1천33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기관은 4천592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4포인트(1.87%) 오른 808.89로 거래를 마감하며 닷새 만에 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달러에 2.7원 내린 1,115.9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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