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중 ‘무역전쟁’에 ‘우려·주시’

입력 2018.07.06 (18:22) 수정 2018.07.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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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관세 갈등이 '무역전쟁' 양상으로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영향을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미중 사이에 벌어지 사태의 추이, 그리고 일본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대한 영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 세계 1, 2위 경제규모를 가진 미중 양국이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세계 전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무역과 관련한 어떠한 조치도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부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도 기자들에게 "보복이 확대되면 또 영향을 준다"면서 "그러한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당분간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최근 미중 무역 갈등과 관련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 경제와 기업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추이를 확실하게 주시하면서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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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미중 ‘무역전쟁’에 ‘우려·주시’
    • 입력 2018-07-06 18:22:00
    • 수정2018-07-06 20:30:42
    국제
일본 정부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관세 갈등이 '무역전쟁' 양상으로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영향을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미중 사이에 벌어지 사태의 추이, 그리고 일본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대한 영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 세계 1, 2위 경제규모를 가진 미중 양국이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세계 전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무역과 관련한 어떠한 조치도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부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도 기자들에게 "보복이 확대되면 또 영향을 준다"면서 "그러한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당분간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최근 미중 무역 갈등과 관련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 경제와 기업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추이를 확실하게 주시하면서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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