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기무사, 해체 버금가는 개혁”…한국당만 “노코멘트”
입력 2018.07.06 (21:20)
수정 2018.07.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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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부 쿠데타를 연상케 하는 기무사의 초법적 행태에 대해서 정치권은 기무사를 해체하는 수준까지 강력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다만 당시 여당이던 자유한국당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2016년 11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2016년 11월 18일 :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습니다.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입니다."]
당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유언비어, 선동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정연국/청와대 대변인/2016년 11월 18일 : "너무나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입니다."]
그러나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이 사실로 드러났고, 추미애 대표는 국민을 폭도로 인식한 기무사는 본연의 업무 수행이 어려운 지경이라며, 전면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기무사는 본연 업무 수행이 어려운 지경에 빠져있다.해체에 버금가는 전면 개혁에 나서야 할 것이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정의당도 진상규명과 전면 개혁, 나아가 해체까지 촉구했습니다.
[신용현/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관련자는 일벌백계해야 한다."]
[장정숙/민주평화당 대변인 : "인적청산을 비롯한 강력한 군 혁신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최석/정의당 대변인 : "기무사는 즉각 해체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당시 여당이던 자유한국당은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기무사에서 위수령 검토했다는 문건 나왔는데?) 그 부분은 노 코멘트하겠습니다."]
후반기 국회가 가동되면 기무사 역할 조정 등 군의 정치 개입을 원천 차단하는 입법 논의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군부 쿠데타를 연상케 하는 기무사의 초법적 행태에 대해서 정치권은 기무사를 해체하는 수준까지 강력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다만 당시 여당이던 자유한국당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2016년 11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2016년 11월 18일 :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습니다.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입니다."]
당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유언비어, 선동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정연국/청와대 대변인/2016년 11월 18일 : "너무나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입니다."]
그러나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이 사실로 드러났고, 추미애 대표는 국민을 폭도로 인식한 기무사는 본연의 업무 수행이 어려운 지경이라며, 전면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기무사는 본연 업무 수행이 어려운 지경에 빠져있다.해체에 버금가는 전면 개혁에 나서야 할 것이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정의당도 진상규명과 전면 개혁, 나아가 해체까지 촉구했습니다.
[신용현/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관련자는 일벌백계해야 한다."]
[장정숙/민주평화당 대변인 : "인적청산을 비롯한 강력한 군 혁신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최석/정의당 대변인 : "기무사는 즉각 해체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당시 여당이던 자유한국당은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기무사에서 위수령 검토했다는 문건 나왔는데?) 그 부분은 노 코멘트하겠습니다."]
후반기 국회가 가동되면 기무사 역할 조정 등 군의 정치 개입을 원천 차단하는 입법 논의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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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기무사, 해체 버금가는 개혁”…한국당만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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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7-06 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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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쿠데타를 연상케 하는 기무사의 초법적 행태에 대해서 정치권은 기무사를 해체하는 수준까지 강력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다만 당시 여당이던 자유한국당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2016년 11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2016년 11월 18일 :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습니다.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입니다."]
당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유언비어, 선동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정연국/청와대 대변인/2016년 11월 18일 : "너무나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입니다."]
그러나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이 사실로 드러났고, 추미애 대표는 국민을 폭도로 인식한 기무사는 본연의 업무 수행이 어려운 지경이라며, 전면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기무사는 본연 업무 수행이 어려운 지경에 빠져있다.해체에 버금가는 전면 개혁에 나서야 할 것이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정의당도 진상규명과 전면 개혁, 나아가 해체까지 촉구했습니다.
[신용현/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관련자는 일벌백계해야 한다."]
[장정숙/민주평화당 대변인 : "인적청산을 비롯한 강력한 군 혁신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최석/정의당 대변인 : "기무사는 즉각 해체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당시 여당이던 자유한국당은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기무사에서 위수령 검토했다는 문건 나왔는데?) 그 부분은 노 코멘트하겠습니다."]
후반기 국회가 가동되면 기무사 역할 조정 등 군의 정치 개입을 원천 차단하는 입법 논의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군부 쿠데타를 연상케 하는 기무사의 초법적 행태에 대해서 정치권은 기무사를 해체하는 수준까지 강력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다만 당시 여당이던 자유한국당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2016년 11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2016년 11월 18일 :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습니다.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입니다."]
당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유언비어, 선동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정연국/청와대 대변인/2016년 11월 18일 : "너무나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입니다."]
그러나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이 사실로 드러났고, 추미애 대표는 국민을 폭도로 인식한 기무사는 본연의 업무 수행이 어려운 지경이라며, 전면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기무사는 본연 업무 수행이 어려운 지경에 빠져있다.해체에 버금가는 전면 개혁에 나서야 할 것이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정의당도 진상규명과 전면 개혁, 나아가 해체까지 촉구했습니다.
[신용현/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관련자는 일벌백계해야 한다."]
[장정숙/민주평화당 대변인 : "인적청산을 비롯한 강력한 군 혁신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최석/정의당 대변인 : "기무사는 즉각 해체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당시 여당이던 자유한국당은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기무사에서 위수령 검토했다는 문건 나왔는데?) 그 부분은 노 코멘트하겠습니다."]
후반기 국회가 가동되면 기무사 역할 조정 등 군의 정치 개입을 원천 차단하는 입법 논의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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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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